[친절한 키워드] 피해자의 권리·“내가 옳았다” 외

입력 2018.11.21 (08:42) 수정 2018.11.21 (08:5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피해자의 권리> 입니다.

네, 박근혜 정부 시절, 일본과 졸속 합의 끝에 출범 했단 비판을 받아 온 '화해치유재단'의 해산 결정 발표가 임박했습니다.

화해치유재단,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을 지원 하겠다면서, 일본 정부한테서 '10억 엔' 출연 받으면서 출범 했죠.

정작 피해자인 할머니들 동의는 안 받고 만들어졌단 비판 속에, 지금은 사실상 기능이 중단된 상탭니다.

일본 정부 출연금 어떻게 할지는 아직 일본이랑 협의가 안 돼서 이번 발표에는 빠질 거라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충분히 보상하지 않았다는 국제사회 목소리도 유엔 통해 나왔습니다.

유엔 '강제실종위원회'가 보고서 통해서 이 문제를 지적한 겁니다.

일본 정부가 '피해자의 권리'를 부정 하고 있다고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책임자 처벌과 진상 규명도 필요하다고 했는데, 일본 반응 궁금하시죠? "오해와 편견에 근거한 일방적 보고서" 라는 입장, 유엔 측에 전했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피해자의 권리>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내가 옳았다">입니다.

네,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 지고 당 대표에서 물러났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현실 정치'복귀를 선언했습니다.

미국으로 갔다가 9월에 귀국한 후엔 페이스북 통해서 '온라인 정치'를 해 왔는데,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한 겁니다.

"국민의 믿음이 바로 설 때 다시 돌아오겠다" 고 했는데, 지금이 '그 때'라고 했습니다.

홍 전 대표가 복귀 한단 소식에, 정의당에선 "격하게 환영한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반어법으로 읽히죠?

자, 이제 관심은 내년 2월 전당대회에 홍 전 대표가 도전할 지 여부가 될 겁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동생도 '공범' 혐의?> 입니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가 오늘 검찰에 송치됩니다.

'정신 감정' 해 봤더니,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라고 밝혀져서 앞으로 재판에서 중형이 불가피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경찰은 김성수를 검찰에 넘기면서, 수사결과도 함께 발표 하겠다고 했습니다.

쟁점은 김성수의 동생에게 '공범 혐의'를 적용할 지 여붑니다.

경찰은 '살인'이나 '상해치사' 공범이 아니라, '공동폭행 혐의'를 적용 하는 걸, 검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결과 지켜보시죠.

친절한 키워드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친절한 키워드] 피해자의 권리·“내가 옳았다” 외
    • 입력 2018-11-21 08:45:15
    • 수정2018-11-21 08:57:14
    아침뉴스타임
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합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피해자의 권리> 입니다.

네, 박근혜 정부 시절, 일본과 졸속 합의 끝에 출범 했단 비판을 받아 온 '화해치유재단'의 해산 결정 발표가 임박했습니다.

화해치유재단,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을 지원 하겠다면서, 일본 정부한테서 '10억 엔' 출연 받으면서 출범 했죠.

정작 피해자인 할머니들 동의는 안 받고 만들어졌단 비판 속에, 지금은 사실상 기능이 중단된 상탭니다.

일본 정부 출연금 어떻게 할지는 아직 일본이랑 협의가 안 돼서 이번 발표에는 빠질 거라고 합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충분히 보상하지 않았다는 국제사회 목소리도 유엔 통해 나왔습니다.

유엔 '강제실종위원회'가 보고서 통해서 이 문제를 지적한 겁니다.

일본 정부가 '피해자의 권리'를 부정 하고 있다고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책임자 처벌과 진상 규명도 필요하다고 했는데, 일본 반응 궁금하시죠? "오해와 편견에 근거한 일방적 보고서" 라는 입장, 유엔 측에 전했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피해자의 권리>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내가 옳았다">입니다.

네, 지방선거 참패의 책임 지고 당 대표에서 물러났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현실 정치'복귀를 선언했습니다.

미국으로 갔다가 9월에 귀국한 후엔 페이스북 통해서 '온라인 정치'를 해 왔는데,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다시 시작하겠다고 한 겁니다.

"국민의 믿음이 바로 설 때 다시 돌아오겠다" 고 했는데, 지금이 '그 때'라고 했습니다.

홍 전 대표가 복귀 한단 소식에, 정의당에선 "격하게 환영한다"는 반응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반어법으로 읽히죠?

자, 이제 관심은 내년 2월 전당대회에 홍 전 대표가 도전할 지 여부가 될 겁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동생도 '공범' 혐의?> 입니다.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 김성수가 오늘 검찰에 송치됩니다.

'정신 감정' 해 봤더니, 심신미약 상태가 아니라고 밝혀져서 앞으로 재판에서 중형이 불가피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데요.

경찰은 김성수를 검찰에 넘기면서, 수사결과도 함께 발표 하겠다고 했습니다.

쟁점은 김성수의 동생에게 '공범 혐의'를 적용할 지 여붑니다.

경찰은 '살인'이나 '상해치사' 공범이 아니라, '공동폭행 혐의'를 적용 하는 걸, 검토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결과 지켜보시죠.

친절한 키워드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