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탄 승용차 짐칸서 시신 발견…신원 파악 안돼

입력 2018.11.27 (06:11) 수정 2018.11.27 (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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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안의 한 해수욕장에서 주차된 승용차에 불이 났는데, 짐칸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강릉에선 승용차가 바다로 떨어져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윤봄이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불에 타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제 저녁, 충남 태안군의 해수욕장에서 50살 최 모 씨의 차에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차는 완전히 불에 탔고, 뒤쪽 짐칸에서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습니다.

시신 역시 불에 타,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숨진 사람의 신원과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강원도 강릉에서는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차 안에 있던 71살 이 모 씨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과 119구조대는 물에 빠진 사람이 더 있는지 수색하고 있지만, 추가로 발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항구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해 차가 바다에 빠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충남 천안에서는 3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포개진 두 승용차, 구조 작업이 벌어집니다.

어제 오후 부산의 한 대형할인점 주차장 진입로에서, 앞서가던 승용차가 갑자기 후진해 뒤차를 덮쳤습니다.

경찰은 앞차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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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탄 승용차 짐칸서 시신 발견…신원 파악 안돼
    • 입력 2018-11-27 06:13:39
    • 수정2018-11-27 07: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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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안의 한 해수욕장에서 주차된 승용차에 불이 났는데, 짐칸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강릉에선 승용차가 바다로 떨어져 7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윤봄이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리포트]

승용차가 불에 타 검게 그을렸습니다.

어제 저녁, 충남 태안군의 해수욕장에서 50살 최 모 씨의 차에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차는 완전히 불에 탔고, 뒤쪽 짐칸에서는 시신 한 구가 발견됐습니다.

시신 역시 불에 타, 신원은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하는 등 숨진 사람의 신원과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강원도 강릉에서는 승용차가 바다로 추락했습니다.

차 안에 있던 71살 이 모 씨가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해경과 119구조대는 물에 빠진 사람이 더 있는지 수색하고 있지만, 추가로 발견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경은 항구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해 차가 바다에 빠진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충남 천안에서는 30대 남성이 운전하던 승용차가 전봇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운전자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경찰은 목격자를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완전히 포개진 두 승용차, 구조 작업이 벌어집니다.

어제 오후 부산의 한 대형할인점 주차장 진입로에서, 앞서가던 승용차가 갑자기 후진해 뒤차를 덮쳤습니다.

경찰은 앞차 운전자의 운전 미숙으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봄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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