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어린이공원

입력 2018.11.29 (12:51) 수정 2018.11.2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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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에서는 어린이들이 설계부터 놀이기구 제작까지 직접 참여한 공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야마현 '후나하시'마을에 위치한 어린이공원.

얼마 전 벼룩시장이 열려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특별히 이 행사는 '어린이공원 부장'이라는 이름의 초등학생들이 기획했는데요.

공원 설계부터 놀이기구 제작, 이벤트 기획까지 직접 담당했습니다.

사실 이 공원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놀이기구가 하나 밖에 없어 어린이들이 거의 찾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어린이공원 부장 : "처음에는 수영장도 없고 벌레도 살지 못하는 곳이어서 재미없었습니다."]

마을 관청에서는 아이들에게 매력적인 공원을 만들려면 직원들 발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공원 조성을 담당할 어린이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했습니다.

이렇게 모인 학생들이 바로 '어린이공원 부장'인데요.

이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며, 조경업자의 도움을 받아 놀이기구 제작에도 참여했습니다.

[어린이공원 부장 : "우리들끼리 생각해 만들어서 좋아요."]

이런 노력 덕분에 아무도 찾지 않던 공원이 지역 주민들이 교류하는 장소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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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어린이들이 직접 만든 어린이공원
    • 입력 2018-11-29 12:53:12
    • 수정2018-11-29 12:58:30
    뉴스 12
[앵커]

일본에서는 어린이들이 설계부터 놀이기구 제작까지 직접 참여한 공원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리포트]

도야마현 '후나하시'마을에 위치한 어린이공원.

얼마 전 벼룩시장이 열려 많은 사람들이 몰렸습니다.

특별히 이 행사는 '어린이공원 부장'이라는 이름의 초등학생들이 기획했는데요.

공원 설계부터 놀이기구 제작, 이벤트 기획까지 직접 담당했습니다.

사실 이 공원은 지난해까지만 해도 놀이기구가 하나 밖에 없어 어린이들이 거의 찾지 않는 곳이었습니다.

[어린이공원 부장 : "처음에는 수영장도 없고 벌레도 살지 못하는 곳이어서 재미없었습니다."]

마을 관청에서는 아이들에게 매력적인 공원을 만들려면 직원들 발상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생각에 공원 조성을 담당할 어린이 자원봉사자들을 모집했습니다.

이렇게 모인 학생들이 바로 '어린이공원 부장'인데요.

이 학생들은 정기적으로 회의를 하며, 조경업자의 도움을 받아 놀이기구 제작에도 참여했습니다.

[어린이공원 부장 : "우리들끼리 생각해 만들어서 좋아요."]

이런 노력 덕분에 아무도 찾지 않던 공원이 지역 주민들이 교류하는 장소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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