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들의 열띤 맞대결’…우리카드, 대한항공 꺾고 2연승

V리그에서 5연승을 달리며 굳건한 1위를 지키고 있는 대한항공의 에이스 가스파리니와 남자부 공격 1위의 우리카드 아가메즈가 정면 대결했습니다.

거포와 거포가 만나면 어떤 경기가 펼쳐졌을까요?

초반엔 대한항공의 가스파리니가 무시무시했습니다.

한선수 세터와의 완벽한 호흡으로 맘껏 공격력을 뽐내네요.

듀스 접전이 펼쳐진 1세트 마지막엔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로 30대 28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그러나 1,2세트에 너무 힘을 많이 쓴걸까요.

3세트에 가스파리니가 주춤하고, 우리카드 아가메즈가 폭발합니다.

3세트까지 24점을 퍼부으며 팀을 완패 위기에서 구해냈는데요.

거포들의 불타는 열띤 맞대결은 혼자서 30점 넘게 책임진 아가메즈의 승리로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