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이것’ 하나면 집안 분위기 180도 바뀐다!

입력 2018.11.30 (08:37) 수정 2018.11.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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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집안 분위기 따뜻하게 꾸미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거 하나면 인테리어 효과 쉽게 낼 수 있습니다.

바로 커튼인데요.

그렇다면 커튼이 먼저 생겼을까요?

아니면 창문이 먼저였을까요?

커튼이 사용된 건 과거 이집트 시대로 왕의 권위를 보여주기 위해 장식용으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그러다 16세기, 유리 기술 발달로 창문이 보급되면서 집안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보온성과 차단용을 넘어 최근엔 공간 분리,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두루 활용되고 커튼...

오늘은 커튼 고르는 방법부터 공간에 따른 연출법까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커튼 하나면 계절감이나 집안 분위기 확 바뀌죠.

겨울을 맞아 커튼을 바꾸려는 사람들 많은데요.

색도 디자인도 정말 다양해 고르기 쉽지 않죠.

커튼의 종류별 특징부터 살펴볼까요.

먼저 소재별입니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면 커튼은 부드러운 촉감을 가지고 있지만, 구김이 많은 가는 특징이 있고요.

식물성 천연 섬유로 만든 리넨 커튼은 통풍이 잘되고 자연스런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이 찾는 소재입니다.

폴리에스터 커튼은 구김이 잘 가지 않는 합성 섬유로 만들어졌는데요.

햇빛에 강해 커튼 색이 잘 변하지 않지만, 정전기가 잘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김영대/커튼 매장 운영 : “답답한 느낌을 싫어하는 손님은 리넨 소재의 커튼을 사용하는 게 좋고요. 실용성을 추구하는 손님은 세탁이나 관리가 쉬운 폴리에스터 소재의 커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자인도 천차만별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은 무늬가 없는 디자인인데요.

커튼 길이에 따라 색다른 느낌 연출할 수 있고요.

가로세로 패턴이 들어간 디자인은 밝고 경쾌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여성스러운 분위기 내고 싶다면 자수가 들어간 얇은 소재의 시폰 커튼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이 가운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커튼은 어떤 것일까요.

[김영대/커튼 매장 운영 :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커튼은 단색 스타일의 커튼인데요. 무난하게 어디에나 어울리며 깔끔한 디자인이 인기입니다. 그리고 복고풍 스타일의 꽃무늬 스타일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엔 최근 경향을 고려한 내 집에 잘 맞는 커튼 고르는 법 알아봅니다.

커튼을 고를 때는 집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데요.

[박한주/커튼 매장 대표 : “(커튼을 고를 때는) 집 분위기를 보고 어떤 스타일로 꾸밀지 정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지 않으면 커튼이 주변과 어울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공간의 용도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가 넓거나 외부 노출이 많은 거실은 요즘 인기인 단색이 잘 어울립니다.

짙은 색의 커튼은 도시적이고 차분한 분위기 낼 수 있고요.

침실처럼 개인적인 용도로 쓰이는 공간은 산뜻한 분위기의 노란색, 초록색 등 자연색을 활용하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 연출할 수 있습니다.

[김나연/경기도 고양시 : “안녕하세요”]

집안 공간에 따라 커튼 종류를 달리해 분위기를 연출한 김나연 씨 집입니다.

[김나연/경기도 고양시 : “하나의 커튼보다는 서로 다른 소재나 두께의 천으로 (커튼을) 레이어링 (커튼을 여러 개 겹쳐 연출하는 것) 해서 현대적이고 안락하게 변화를 주었습니다.”]

큰 창이 있는 거실은 얇은 반투명 커튼과 두꺼운 폴리에스터 커튼을 함께 섞었는데요.

낮에는 채광 조절용으로, 밤에는 사생활 보호까지~

두 개의 커튼으로 디자인과 기능 모두 충족시켰습니다.

만약 두 개의 커튼을 함께 연출하는데 색 선택이 어렵다면, 어떤 색과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흰색이나 상아색 속 커튼을 선택하고요.

여기에 집의 주요 인테리어 색에 맞춰 겉 커튼을 고르면 완성입니다.

커튼 조합은 색과 디자인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지는데요.

무늬 커튼이나 짙은 색의 커튼은 고풍스럽고 장엄한 분위기 낼 수 있고요.

같은 색상이더라도 어둡고 밝은 정도의 톤 차이를 준 커튼 조합은,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입체적인 효과를 주고 싶다면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커튼도 좋은데요.

꽃무늬 커튼은 생기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침실로 가 볼까요.

김나연 씨는 얇은 두께의 속 커튼 두 개로 방을 꾸몄는데요.

무채색 침실과 잘 어울립니다.

이번엔 속 커튼 대신 온기를 더해줄 암막 커튼으로 바꿔보는데요.

[김나연/경기도 고양시 : “겨울에는 짙은 색 계열의 두꺼운 암막 커튼을 달면 냉기를 막아주고 포근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서 자주 활용하는 편이에요.”]

잘 때 소음과 빛을 완전히 차단하고 싶다면 암막 커튼이 좋습니다.

빛 차단 효과 확실하죠.

이때 커튼의 두께에 따라 빛 투과율이 달라지는데요.

한 눈으로 봐도 차이 납니다.

이렇게 두께에 따라 암막 커튼의 빛 차단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 눈으로 확인한 뒤 공간 용도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커튼 관리법 알아봅니다.

계절이 지난 커튼을 보관하려면 처음엔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게 좋은데요.

세탁기로 돌릴 경우 소재변형이나 수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커튼은 부피가 커서 자주 세탁하기 쉽지 않은데요.

이때 먼지 걱정된다면 페트병에 스타킹을 끼워 커튼을 훑어주면 깨끗하게 먼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커튼을 세탁할 경우, 중성세제로 세탁한 뒤 약하게 탈수해 원래 걸어뒀던 자리에 걸어 말려주는데요.

이렇게 하면 건조한 실내 공기를 촉촉하게 하는 것은 물론, 다림질 효과까지 낼 수 있습니다.

햇빛 차단부터 인테리어 효과까지 커튼 하나로 내 집 분위기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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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이것’ 하나면 집안 분위기 180도 바뀐다!
    • 입력 2018-11-30 08:38:54
    • 수정2018-11-30 10:5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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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집안 분위기 따뜻하게 꾸미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이거 하나면 인테리어 효과 쉽게 낼 수 있습니다.

바로 커튼인데요.

그렇다면 커튼이 먼저 생겼을까요?

아니면 창문이 먼저였을까요?

커튼이 사용된 건 과거 이집트 시대로 왕의 권위를 보여주기 위해 장식용으로 사용됐다고 합니다.

그러다 16세기, 유리 기술 발달로 창문이 보급되면서 집안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보온성과 차단용을 넘어 최근엔 공간 분리, 인테리어 소품 등으로 두루 활용되고 커튼...

오늘은 커튼 고르는 방법부터 공간에 따른 연출법까지!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커튼 하나면 계절감이나 집안 분위기 확 바뀌죠.

겨울을 맞아 커튼을 바꾸려는 사람들 많은데요.

색도 디자인도 정말 다양해 고르기 쉽지 않죠.

커튼의 종류별 특징부터 살펴볼까요.

먼저 소재별입니다.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면 커튼은 부드러운 촉감을 가지고 있지만, 구김이 많은 가는 특징이 있고요.

식물성 천연 섬유로 만든 리넨 커튼은 통풍이 잘되고 자연스런 분위기를 낼 수 있어 사계절 내내 많이 찾는 소재입니다.

폴리에스터 커튼은 구김이 잘 가지 않는 합성 섬유로 만들어졌는데요.

햇빛에 강해 커튼 색이 잘 변하지 않지만, 정전기가 잘 발생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김영대/커튼 매장 운영 : “답답한 느낌을 싫어하는 손님은 리넨 소재의 커튼을 사용하는 게 좋고요. 실용성을 추구하는 손님은 세탁이나 관리가 쉬운 폴리에스터 소재의 커튼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디자인도 천차만별입니다.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은 무늬가 없는 디자인인데요.

커튼 길이에 따라 색다른 느낌 연출할 수 있고요.

가로세로 패턴이 들어간 디자인은 밝고 경쾌한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여성스러운 분위기 내고 싶다면 자수가 들어간 얇은 소재의 시폰 커튼이 좋습니다.

그렇다면 이 가운데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커튼은 어떤 것일까요.

[김영대/커튼 매장 운영 : “최근 가장 인기 있는 커튼은 단색 스타일의 커튼인데요. 무난하게 어디에나 어울리며 깔끔한 디자인이 인기입니다. 그리고 복고풍 스타일의 꽃무늬 스타일도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엔 최근 경향을 고려한 내 집에 잘 맞는 커튼 고르는 법 알아봅니다.

커튼을 고를 때는 집 인테리어와 분위기를 먼저 확인해야 하는데요.

[박한주/커튼 매장 대표 : “(커튼을 고를 때는) 집 분위기를 보고 어떤 스타일로 꾸밀지 정하고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그렇지 않으면 커튼이 주변과 어울리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공간의 용도를 따져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실내가 넓거나 외부 노출이 많은 거실은 요즘 인기인 단색이 잘 어울립니다.

짙은 색의 커튼은 도시적이고 차분한 분위기 낼 수 있고요.

침실처럼 개인적인 용도로 쓰이는 공간은 산뜻한 분위기의 노란색, 초록색 등 자연색을 활용하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 연출할 수 있습니다.

[김나연/경기도 고양시 : “안녕하세요”]

집안 공간에 따라 커튼 종류를 달리해 분위기를 연출한 김나연 씨 집입니다.

[김나연/경기도 고양시 : “하나의 커튼보다는 서로 다른 소재나 두께의 천으로 (커튼을) 레이어링 (커튼을 여러 개 겹쳐 연출하는 것) 해서 현대적이고 안락하게 변화를 주었습니다.”]

큰 창이 있는 거실은 얇은 반투명 커튼과 두꺼운 폴리에스터 커튼을 함께 섞었는데요.

낮에는 채광 조절용으로, 밤에는 사생활 보호까지~

두 개의 커튼으로 디자인과 기능 모두 충족시켰습니다.

만약 두 개의 커튼을 함께 연출하는데 색 선택이 어렵다면, 어떤 색과도 무난하게 어울리는 흰색이나 상아색 속 커튼을 선택하고요.

여기에 집의 주요 인테리어 색에 맞춰 겉 커튼을 고르면 완성입니다.

커튼 조합은 색과 디자인에 따라 느낌이 확 달라지는데요.

무늬 커튼이나 짙은 색의 커튼은 고풍스럽고 장엄한 분위기 낼 수 있고요.

같은 색상이더라도 어둡고 밝은 정도의 톤 차이를 준 커튼 조합은, 세련된 느낌을 줍니다.

입체적인 효과를 주고 싶다면 화려한 무늬가 들어간 커튼도 좋은데요.

꽃무늬 커튼은 생기 있는 공간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침실로 가 볼까요.

김나연 씨는 얇은 두께의 속 커튼 두 개로 방을 꾸몄는데요.

무채색 침실과 잘 어울립니다.

이번엔 속 커튼 대신 온기를 더해줄 암막 커튼으로 바꿔보는데요.

[김나연/경기도 고양시 : “겨울에는 짙은 색 계열의 두꺼운 암막 커튼을 달면 냉기를 막아주고 포근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서 자주 활용하는 편이에요.”]

잘 때 소음과 빛을 완전히 차단하고 싶다면 암막 커튼이 좋습니다.

빛 차단 효과 확실하죠.

이때 커튼의 두께에 따라 빛 투과율이 달라지는데요.

한 눈으로 봐도 차이 납니다.

이렇게 두께에 따라 암막 커튼의 빛 차단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직접 눈으로 확인한 뒤 공간 용도에 따라 선택해야 합니다.

이번에는 커튼 관리법 알아봅니다.

계절이 지난 커튼을 보관하려면 처음엔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는 게 좋은데요.

세탁기로 돌릴 경우 소재변형이나 수축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커튼은 부피가 커서 자주 세탁하기 쉽지 않은데요.

이때 먼지 걱정된다면 페트병에 스타킹을 끼워 커튼을 훑어주면 깨끗하게 먼지 제거할 수 있습니다.

집에서 커튼을 세탁할 경우, 중성세제로 세탁한 뒤 약하게 탈수해 원래 걸어뒀던 자리에 걸어 말려주는데요.

이렇게 하면 건조한 실내 공기를 촉촉하게 하는 것은 물론, 다림질 효과까지 낼 수 있습니다.

햇빛 차단부터 인테리어 효과까지 커튼 하나로 내 집 분위기 바꿔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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