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구, 월드컵 2회 연속 본선 진출

입력 2018.12.02 (21:33) 수정 2018.12.02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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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해결사 이정현을 앞세워 요르단을 꺾었습니다.

우리 농구 대표팀은 2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됐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르단이 6점 차까지 추격한 4쿼터, 대표팀의 뒷심이 폭발했습니다.

해결사 이정현은 연속 석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골 밑은 이승현이 지켰습니다.

요르단은 미국 출신 귀화선수 더 터커가 분전했지만 번번이 공격이 수비에 막히며 추격 의지를 잃었습니다.

4쿼터에만 31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리 농구 대표팀은 요르단을 88대 67로 완파했습니다.

[김상식 / 농구 대표팀 감독: "본선 진출 확정한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요. 다음에 있을 경기에서는 1~2쿼터부터 더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화려한 드리블로 함성을 이끌어낸 이대성은 양희종과 함께 수비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이정현은 19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조 2위 자리를 지킨 우리 대표팀은 남은 예선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이정현 / 농구 대표팀 :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모두 집중해서 경기를 잘한 것 같고요. 다행히 홈에서 월드컵 진출 확정한 것이 기분 좋습니다."]

농구 월드컵은 내년 8월 중국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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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농구, 월드컵 2회 연속 본선 진출
    • 입력 2018-12-02 21:43:33
    • 수정2018-12-02 21:5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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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해결사 이정현을 앞세워 요르단을 꺾었습니다.

우리 농구 대표팀은 2회 연속으로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게됐습니다.

허솔지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르단이 6점 차까지 추격한 4쿼터, 대표팀의 뒷심이 폭발했습니다.

해결사 이정현은 연속 석점슛으로 점수차를 벌렸습니다.

골 밑은 이승현이 지켰습니다.

요르단은 미국 출신 귀화선수 더 터커가 분전했지만 번번이 공격이 수비에 막히며 추격 의지를 잃었습니다.

4쿼터에만 31점을 몰아넣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우리 농구 대표팀은 요르단을 88대 67로 완파했습니다.

[김상식 / 농구 대표팀 감독: "본선 진출 확정한 것에 대해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하고요. 다음에 있을 경기에서는 1~2쿼터부터 더 좋은 경기 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화려한 드리블로 함성을 이끌어낸 이대성은 양희종과 함께 수비의 중심을 잡았습니다.

이정현은 19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조 2위 자리를 지킨 우리 대표팀은 남은 예선 두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2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습니다.

[이정현 / 농구 대표팀 : "중요한 경기였는데 선수들이 모두 집중해서 경기를 잘한 것 같고요. 다행히 홈에서 월드컵 진출 확정한 것이 기분 좋습니다."]

농구 월드컵은 내년 8월 중국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허솔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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