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경의선 ‘개성~신의주’ 철도 조사단 곧 귀환

입력 2018.12.05 (17:06) 수정 2018.12.05 (17:2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 공동조사에 참여한 우리 조사단이 잠시 뒤인 5시 15분 쯤 귀환합니다.

조사단은 개성에서 신의주까지 직접 열차를 타고 철도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북 철도공동조사에 참여한 남측 조사단이 경의선 북측 구간 조사를 마치고 오늘 오후 돌아옵니다.

남측 조사단 28명은 오후 5시쯤 북측 개성 남북출입사무소 도착한 뒤, 남측 버스로 갈아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5시 15분쯤 도라산 출입사무소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30일 도라산역을 출발해 방북한 조사단은 북측 기관차에 우리측 열차 6량을 연결해 개성에서 신의주까지 약 400km 구간을 달리며 경의선 철도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조사단은 육안으로 상태를 확인한 뒤 휴대용 기기를 이용한 구조물 테스트 등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조사단을 태우고 간 열차는 남쪽으로 귀환하지 않고 평양에서 원산을 거쳐 안변까지 이동한 뒤,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동해선 조사에 바로 투입됩니다.

새로 꾸려질 동해선 남측 조사단은 버스로 북측 안변까지 이동해 공동조사단 열차와 합류합니다.

동해선 조사는 금강산에서 두만강 사이 약 800km 구간에서 오는 17일까지 열흘간 진행됩니다.

남북 철도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정부는 가급적 이달 안에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北 경의선 ‘개성~신의주’ 철도 조사단 곧 귀환
    • 입력 2018-12-05 17:07:28
    • 수정2018-12-05 17:23:18
    뉴스 5
[앵커]

경의선 철도 북측 구간 공동조사에 참여한 우리 조사단이 잠시 뒤인 5시 15분 쯤 귀환합니다.

조사단은 개성에서 신의주까지 직접 열차를 타고 철도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남북 철도공동조사에 참여한 남측 조사단이 경의선 북측 구간 조사를 마치고 오늘 오후 돌아옵니다.

남측 조사단 28명은 오후 5시쯤 북측 개성 남북출입사무소 도착한 뒤, 남측 버스로 갈아타고 군사분계선을 넘어 5시 15분쯤 도라산 출입사무소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30일 도라산역을 출발해 방북한 조사단은 북측 기관차에 우리측 열차 6량을 연결해 개성에서 신의주까지 약 400km 구간을 달리며 경의선 철도 상태를 점검했습니다.

조사단은 육안으로 상태를 확인한 뒤 휴대용 기기를 이용한 구조물 테스트 등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리 조사단을 태우고 간 열차는 남쪽으로 귀환하지 않고 평양에서 원산을 거쳐 안변까지 이동한 뒤, 오는 8일부터 시작되는 동해선 조사에 바로 투입됩니다.

새로 꾸려질 동해선 남측 조사단은 버스로 북측 안변까지 이동해 공동조사단 열차와 합류합니다.

동해선 조사는 금강산에서 두만강 사이 약 800km 구간에서 오는 17일까지 열흘간 진행됩니다.

남북 철도 도로 연결과 현대화를 위한 착공식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정부는 가급적 이달 안에 추진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