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열차 강릉선 탈선…승객·역무원 등 10여 명 다쳐

입력 2018.12.08 (11:59) 수정 2018.12.08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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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오전 강릉에서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 열차가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역무원 등 1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먼저 이승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7시 35분쯤, 강릉역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806호 KTX 열차가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강릉시 운산동으로 강릉역과 진부역 사이입니다.

열차 10량 가운데 기관차를 포함한 최소 4량 이상이 선로를 벗어났습니다.

열차를 타고 있던 한 승객은 출발 5분 만에 덜컹거리는 소리와 함께 열차가 탈선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열차 안에는 승객 백98명이 탑승해 있었고, 이 가운데 승객과 역무원 1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코레일은 열차 승객 140여 명을 버스로 진부역으로 이동시킨 뒤 10시 15분쯤 KTX를 이용해 서울로 환승 조치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 KTX 강릉선 강릉역과 진부역 사이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코레일 측은 기관차 탈선으로 열차가 선로를 벗어났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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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X 열차 강릉선 탈선…승객·역무원 등 10여 명 다쳐
    • 입력 2018-12-08 12:01:02
    • 수정2018-12-08 13:24:49
    뉴스 12
[앵커]

오늘 오전 강릉에서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 열차가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객과 역무원 등 10여 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먼저 이승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7시 35분쯤, 강릉역을 출발해 서울로 가던 806호 KTX 열차가 선로를 이탈했습니다.

사고가 난 지점은 강릉시 운산동으로 강릉역과 진부역 사이입니다.

열차 10량 가운데 기관차를 포함한 최소 4량 이상이 선로를 벗어났습니다.

열차를 타고 있던 한 승객은 출발 5분 만에 덜컹거리는 소리와 함께 열차가 탈선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열차 안에는 승객 백98명이 탑승해 있었고, 이 가운데 승객과 역무원 14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습니다.

코레일은 열차 승객 140여 명을 버스로 진부역으로 이동시킨 뒤 10시 15분쯤 KTX를 이용해 서울로 환승 조치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 KTX 강릉선 강릉역과 진부역 사이 운행이 중단된 상태입니다.

코레일 측은 기관차 탈선으로 열차가 선로를 벗어났다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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