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협상 전면 나서겠다”…현대차 대응 주목

입력 2018.12.10 (06:33) 수정 2018.12.10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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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 고비를 넘지못하고 무산된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광주시가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자신이 직접 협상의 전면에 나서 반드시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 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사를 눈 앞에 두고 무산된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식.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기자 회견을 열어 협약식 무산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광주형 일자리 협상의 전면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투자협상팀 단장을 맡아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제가 직접 나서겠습니다. 투자협상팀 단장을 맡아 현대차 노동계, 각계각층의 뜻을 모아 최적의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이 시장은 또 '단체협약 유예 조항'를 둘러싼 현대차와의 혼선과 오해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아쉬워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이 사업을 힘 없는 지자체가 성공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주변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현대차와 협상을 재개 하면 이번에는 종료 시한을 따로 설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형 일자리' 협상에 다시 시동을 건 광주시.

협상 재개 여부는 이제 현대차 선택에 달렸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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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섭 시장 “협상 전면 나서겠다”…현대차 대응 주목
    • 입력 2018-12-10 06:34:40
    • 수정2018-12-10 06:4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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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지막 고비를 넘지못하고 무산된 '광주형 일자리'에 대해 광주시가 다시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자신이 직접 협상의 전면에 나서 반드시 '광주형 일자리'를 성공 시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최혜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사를 눈 앞에 두고 무산된 광주형 일자리 투자 협약식.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기자 회견을 열어 협약식 무산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는 광주형 일자리 협상의 전면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직접 투자협상팀 단장을 맡아 신뢰 회복에 나서겠다는 겁니다.

[이용섭/광주광역시장 : "제가 직접 나서겠습니다. 투자협상팀 단장을 맡아 현대차 노동계, 각계각층의 뜻을 모아 최적의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이 시장은 또 '단체협약 유예 조항'를 둘러싼 현대차와의 혼선과 오해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해 유감이라고 아쉬워했습니다.

한국 경제의 체질을 바꾸는 이 사업을 힘 없는 지자체가 성공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며, 주변의 많은 도움이 필요하다고도 강조했습니다.

현대차와 협상을 재개 하면 이번에는 종료 시한을 따로 설정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광주형 일자리' 협상에 다시 시동을 건 광주시.

협상 재개 여부는 이제 현대차 선택에 달렸습니다.

KBS 뉴스 최혜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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