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크리스마스 시장서 총격 ‘2명 사망’…“테러 의심”

입력 2018.12.12 (07:25) 수정 2018.12.12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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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유럽의회가 있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중심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이 사건을 심각한 치안 사건으로 규정했고 대테러 검사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성과 비명소리가 이어집니다.

거리엔 부상자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총을 든 괴한이 여러 차례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달아났습니다.

당국은 용의자 신원을 확인했는데, 다른 범죄 행위로 경찰의 위험인물 리스트에 올라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이번 사건을 심각한 치안사건으로 규정했습니다.

경찰은 테러 동기가 의심된다며 이번 총격이 테러 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고, 대테러 검사도 투입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크리스마스 시장이었습니다.

과거 크리스마스 시장은 이슬람 극단 주의자들의 위협 대상이었습니다.

시 당국은 상황이 명확해질 때까지 외출을 자제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스트라스부르는 독일과 국경을 맞댄 지역으로 유럽의회 본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유럽 의회 건물을 폐쇄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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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크리스마스 시장서 총격 ‘2명 사망’…“테러 의심”
    • 입력 2018-12-12 07:31:10
    • 수정2018-12-12 08: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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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가 있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중심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2명이 숨지고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이 사건을 심각한 치안 사건으로 규정했고 대테러 검사가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조빛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성과 비명소리가 이어집니다.

거리엔 부상자들이 쓰러져 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11일 밤,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크리스마스 시장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총을 든 괴한이 여러 차례 총격을 가했다고 전했습니다.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다 달아났습니다.

당국은 용의자 신원을 확인했는데, 다른 범죄 행위로 경찰의 위험인물 리스트에 올라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프랑스 내무부 장관은 이번 사건을 심각한 치안사건으로 규정했습니다.

경찰은 테러 동기가 의심된다며 이번 총격이 테러 사건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고, 대테러 검사도 투입돼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사건이 발생한 곳은 매년 수백만 명이 찾는 크리스마스 시장이었습니다.

과거 크리스마스 시장은 이슬람 극단 주의자들의 위협 대상이었습니다.

시 당국은 상황이 명확해질 때까지 외출을 자제할 것을 시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스트라스부르는 독일과 국경을 맞댄 지역으로 유럽의회 본부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프랑스 당국은 유럽 의회 건물을 폐쇄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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