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보수당, 메이 총리 ‘신임’…총리직 유지
입력 2018.12.13 (10:44)
수정 2018.12.1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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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어제, 신임 투표에서 승리해 당 대표와 총리직을 계속 유지하게 됐습니다.
브렉시트 협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국 메이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가 열렸습니다.
메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보수당 의원들로부터 불신임 보다는 신임한다는 의견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그레이엄 브래디/당 대표 경선위원회 의장 : "신임 표수는 200표, 그리고 반대표는 117표입니다."]
이에 따라 메이 총리는 당 대표와 총리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 1년 안에는 다시 신임 투표를 받지 않게 됐습니다.
그동안 보수당내 강경파 의원들은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메이 총리가 합의안에 대한 표결을 전격 연기하자 신임 투표를 감행한 것입니다.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는 보수당 하원 의석의 15%인 48명 이상의 의원이 요구하면 열리게 됩니다.
[앤드루 브리전/보수당 의원 : "오늘은 피할 수 없는 날입니다. 저는 7월에 불신임 서한을 보냈습니다. 우리가 이 상황에 있는 것은 실망스럽지만 이제 그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신임 투표에 앞서 메이 총리는 영국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반대파들과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보수당 지도부의 교체는 나라의 미래를 위험에 빠뜨리고 불확실성을 야기할 것입니다."]
메이 총리가 승리함에 따라 당분간 리더십을 확고히 하면서 브렉시트 합의를 수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어제, 신임 투표에서 승리해 당 대표와 총리직을 계속 유지하게 됐습니다.
브렉시트 협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국 메이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가 열렸습니다.
메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보수당 의원들로부터 불신임 보다는 신임한다는 의견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그레이엄 브래디/당 대표 경선위원회 의장 : "신임 표수는 200표, 그리고 반대표는 117표입니다."]
이에 따라 메이 총리는 당 대표와 총리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 1년 안에는 다시 신임 투표를 받지 않게 됐습니다.
그동안 보수당내 강경파 의원들은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메이 총리가 합의안에 대한 표결을 전격 연기하자 신임 투표를 감행한 것입니다.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는 보수당 하원 의석의 15%인 48명 이상의 의원이 요구하면 열리게 됩니다.
[앤드루 브리전/보수당 의원 : "오늘은 피할 수 없는 날입니다. 저는 7월에 불신임 서한을 보냈습니다. 우리가 이 상황에 있는 것은 실망스럽지만 이제 그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신임 투표에 앞서 메이 총리는 영국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반대파들과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보수당 지도부의 교체는 나라의 미래를 위험에 빠뜨리고 불확실성을 야기할 것입니다."]
메이 총리가 승리함에 따라 당분간 리더십을 확고히 하면서 브렉시트 합의를 수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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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보수당, 메이 총리 ‘신임’…총리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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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8-12-13 11:02:08
[앵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어제, 신임 투표에서 승리해 당 대표와 총리직을 계속 유지하게 됐습니다.
브렉시트 협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국 메이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가 열렸습니다.
메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보수당 의원들로부터 불신임 보다는 신임한다는 의견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그레이엄 브래디/당 대표 경선위원회 의장 : "신임 표수는 200표, 그리고 반대표는 117표입니다."]
이에 따라 메이 총리는 당 대표와 총리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 1년 안에는 다시 신임 투표를 받지 않게 됐습니다.
그동안 보수당내 강경파 의원들은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메이 총리가 합의안에 대한 표결을 전격 연기하자 신임 투표를 감행한 것입니다.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는 보수당 하원 의석의 15%인 48명 이상의 의원이 요구하면 열리게 됩니다.
[앤드루 브리전/보수당 의원 : "오늘은 피할 수 없는 날입니다. 저는 7월에 불신임 서한을 보냈습니다. 우리가 이 상황에 있는 것은 실망스럽지만 이제 그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신임 투표에 앞서 메이 총리는 영국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반대파들과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보수당 지도부의 교체는 나라의 미래를 위험에 빠뜨리고 불확실성을 야기할 것입니다."]
메이 총리가 승리함에 따라 당분간 리더십을 확고히 하면서 브렉시트 합의를 수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가 어제, 신임 투표에서 승리해 당 대표와 총리직을 계속 유지하게 됐습니다.
브렉시트 협상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박재용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결국 메이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가 열렸습니다.
메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보수당 의원들로부터 불신임 보다는 신임한다는 의견을 더 많이 받았습니다.
[그레이엄 브래디/당 대표 경선위원회 의장 : "신임 표수는 200표, 그리고 반대표는 117표입니다."]
이에 따라 메이 총리는 당 대표와 총리직을 유지하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앞으로 1년 안에는 다시 신임 투표를 받지 않게 됐습니다.
그동안 보수당내 강경파 의원들은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 합의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메이 총리가 합의안에 대한 표결을 전격 연기하자 신임 투표를 감행한 것입니다.
총리에 대한 신임 투표는 보수당 하원 의석의 15%인 48명 이상의 의원이 요구하면 열리게 됩니다.
[앤드루 브리전/보수당 의원 : "오늘은 피할 수 없는 날입니다. 저는 7월에 불신임 서한을 보냈습니다. 우리가 이 상황에 있는 것은 실망스럽지만 이제 그것을 해결해야 합니다."]
신임 투표에 앞서 메이 총리는 영국의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반대파들과 맞서 싸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 : "보수당 지도부의 교체는 나라의 미래를 위험에 빠뜨리고 불확실성을 야기할 것입니다."]
메이 총리가 승리함에 따라 당분간 리더십을 확고히 하면서 브렉시트 합의를 수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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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기자 pjyre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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