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8.12.17 (08:22) 수정 2018.12.1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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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월요일마다 만나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어른들의 로맨스물이 주를 이루는 요즘, 10대들의 성장기를 다룬 새 월화드라마가 나왔습니다.

학교생활에 별 매력을 못 느끼던 고등학생들이 댄스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세상과 만나게 된다는 내용을 다룬 ‘땐뽀걸즈’, 잠시 후에 보시고요.

해피투게더의 새로운 안방마님으로 합류한 조윤희 씨 만나보기 전에,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한 조성모 씨의 사연 먼저 들어보시죠!

[리포트]

학창시절 친구를 찾기 위해 ‘TV는 사랑을 싣고’의 문을 두드린 조성모 씨!

[조성모 : "제 삶에 가장 고마운 친구 김현근이라는 친구고요. 95년도부터 98년도까지 집을 나왔어요. 그때 언제든 전화하면 ‘와 줄 거다’라고 믿음이 갔던 가디언, 수호자 같은 친구였다고 생각이 들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집을 나와 무턱대고 작곡가들을 쫓아다니던 시절, 조성모 씨의 옆을 수호천사처럼 지켜준 김현근 씨.

두 사람의 추억이 깃든 곳들을 돌아다니던 중, 조성모 씨가 살았던 옛 집터를 찾았는데요.

[김용만 : "여기 오니까 가족들 생각도 많이 나죠?"]

[조성모 : "그러네요. 그때 추억들이 쫙 들어오고, 우리 아빠 아프시잖아요. 병환 중에 계시잖아요. 근데 우리 아빠 젊었던 모습도 생각나고."]

어렸을 때의 아버지 모습을 떠올리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조성모 씨.

그리운 기억 속에 있는 또 한 사람은 큰형인데요.

[조성모 : "61년생이시니까 아마 살아계셨으면 지금 60가까이 되셨겠네요."]

[윤정수 : "지금은 돌아가셨나요?"]

[조성모 : "네. 사고를 당했어요.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셨어요. 그러고 나서 ‘투 헤븐’을 부른 거예요. 그리고 또 ‘투 헤븐’이라는 노래 가사가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라는 내용이잖아요. 그래서 노래를 부르면서도 되게 힘들었어요, 실은."]

자폐증을 앓다 세상을 떠난 형 생각에 많이 울었던 노래 ‘투 헤븐’.

그 노래를 혼자 부르며 연습했던 한강 둔치를 찾았는데요.

그곳에서 그토록 보고 싶었던 친구와 만난 조성모 씨!

[조성모 : "미안해."]

[김현근 : "고마워. 덕분에 찾아줘서 이렇게. 응?"]

20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의 모습에 덩달아 가슴이 뭉클해지는데요.

다음엔 어떤 스타가 소중한 인연을 찾을지, ‘2018 TV는 사랑을 싣고’ 이번 주도 지켜봐주세요!

배우 유진 씨 이후 무려 11년 만에 해피투게더 여성 메인 MC 자리를 꿰찬 조윤희 씨!

아내의 첫 녹화를 응원하기 위해 남편인 이동건 씨가 초대 손님으로 등장했는데요.

서로의 애칭까지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한 두 사람!

[조윤희 : "애기처럼 뭔가 보호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서 핸드폰에 이제 애칭을 ‘베이비’라고 저장을 해놨죠."]

[유재석 : "그래서 이제 부를 땐 ‘베이비’라고 부르세요?"]

[이동건 : "부를 땐 ‘유니짜장’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조윤희 씨는 이동건 씨를 뭐라고 부를까요?

[조윤희 : "남편 본명이 이동곤이에요. 그래서 제가 가끔 “동곤아” 이렇게 부를 때가 있거든요."]

[유재석 : "동곤이."]

[조윤희 : "네. 과일이 막 이렇게 너저분하게 있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오빠 무슨 야생동물이, 야생짐승이 와서 먹고 간 거 같아” 그랬더니 ‘동고라니’래요. 고라니. 요즘은 또 ‘동고라니’라고 부르고 있어요."]

함께 있으면 언제나 즐겁고 웃음이 넘치는 두 사람도 싸울 때가 있을까요?

[이동건 : "윤희 씨는 교양 프로를 즐겨봅니다. 저도 사실 해외축구, 골프 채널만 그냥 켜놓고 있는데 결혼하고 이제 못 봐요. 1년 만에 한번 터진 거예요. 나도 좋아서 보는 줄 아니? 내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조윤희 : "몰랐어요. 좋아서 보는 줄 알았어요."]

[전현무 : "배려한거지."]

역시 화목한 부부생활을 위해서는 배려와 이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동건 씨의 든든한 외조를 받고 있는 조윤희 씨, 앞으로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고향을 벗어나 서울 소재 대학교에 진학하는 게 목표인 경남 거제여상의 꿈 많은 소녀 시은!

특별한 자기소개서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말을 잘 듣는 만만한 친구들을 모아 댄스스포츠 동아리에 들었는데요.

다함께 연습하며 정이 쌓여가던 중, 시은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발견한 친구들.

[신도현/이예지 역 : "땐뽀반. 대학 때문에 들어온 거면서 왜 우리한테는 친구들이랑 동아리 활동 하고 싶다고 했어? 시은이 너 우리를 진짜 친구라고 생각한 적은 있나?"]

[박세완/김시은 역 : "당연하지."]

변명해보려 하지만 친구들은 이미 마음을 돌린 상태.

시은을 짝사랑하던 승찬 또한 상황을 눈치 채고 시은에게 실망을 하는데요.

설상가상으로 학교 축제 때 선보일 댄스스포츠를 연습하던 중, 시은의 파트너인 선생님이 허리를 다칩니다.

선생님 대신 잠깐 동안 시은의 상대를 하게 된 승찬은 여전히 시은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데요.

[장동윤/권승찬 역 : "나는 아직도 너 좋아하고 있는 거 같다."]

[박세완김시은 역 : "네가 나를 좋아한다고? 야. 웃기지 마라. 내가 불쌍한 거겠지."]

하지만 몸과 마음이 지친 시은은 승찬을 밀어냅니다.

시간이 흘러, 학교 축제 당일.

[김갑수/이규호 역 : "시은아. 얼른 의상 갈아입고. 선생님은 반대편에서 기다린다."]

[박세완/김시은 역 : "네, 선생님!"]

무대에 오른 시은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선생님이 아닌, 승찬인데요.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을지 오늘 밤 ‘땐뽀걸즈’에서 확인해주세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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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18-12-17 08:26:20
    • 수정2018-12-17 08:32:50
    아침뉴스타임
[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월요일마다 만나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어른들의 로맨스물이 주를 이루는 요즘, 10대들의 성장기를 다룬 새 월화드라마가 나왔습니다.

학교생활에 별 매력을 못 느끼던 고등학생들이 댄스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세상과 만나게 된다는 내용을 다룬 ‘땐뽀걸즈’, 잠시 후에 보시고요.

해피투게더의 새로운 안방마님으로 합류한 조윤희 씨 만나보기 전에, 가슴 아픈 가족사를 공개한 조성모 씨의 사연 먼저 들어보시죠!

[리포트]

학창시절 친구를 찾기 위해 ‘TV는 사랑을 싣고’의 문을 두드린 조성모 씨!

[조성모 : "제 삶에 가장 고마운 친구 김현근이라는 친구고요. 95년도부터 98년도까지 집을 나왔어요. 그때 언제든 전화하면 ‘와 줄 거다’라고 믿음이 갔던 가디언, 수호자 같은 친구였다고 생각이 들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참."]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집을 나와 무턱대고 작곡가들을 쫓아다니던 시절, 조성모 씨의 옆을 수호천사처럼 지켜준 김현근 씨.

두 사람의 추억이 깃든 곳들을 돌아다니던 중, 조성모 씨가 살았던 옛 집터를 찾았는데요.

[김용만 : "여기 오니까 가족들 생각도 많이 나죠?"]

[조성모 : "그러네요. 그때 추억들이 쫙 들어오고, 우리 아빠 아프시잖아요. 병환 중에 계시잖아요. 근데 우리 아빠 젊었던 모습도 생각나고."]

어렸을 때의 아버지 모습을 떠올리며 눈시울이 붉어지는 조성모 씨.

그리운 기억 속에 있는 또 한 사람은 큰형인데요.

[조성모 : "61년생이시니까 아마 살아계셨으면 지금 60가까이 되셨겠네요."]

[윤정수 : "지금은 돌아가셨나요?"]

[조성모 : "네. 사고를 당했어요. 뺑소니 교통사고를 당하셨어요. 그러고 나서 ‘투 헤븐’을 부른 거예요. 그리고 또 ‘투 헤븐’이라는 노래 가사가 천국으로 보내는 편지라는 내용이잖아요. 그래서 노래를 부르면서도 되게 힘들었어요, 실은."]

자폐증을 앓다 세상을 떠난 형 생각에 많이 울었던 노래 ‘투 헤븐’.

그 노래를 혼자 부르며 연습했던 한강 둔치를 찾았는데요.

그곳에서 그토록 보고 싶었던 친구와 만난 조성모 씨!

[조성모 : "미안해."]

[김현근 : "고마워. 덕분에 찾아줘서 이렇게. 응?"]

20년 만에 만난 두 사람의 모습에 덩달아 가슴이 뭉클해지는데요.

다음엔 어떤 스타가 소중한 인연을 찾을지, ‘2018 TV는 사랑을 싣고’ 이번 주도 지켜봐주세요!

배우 유진 씨 이후 무려 11년 만에 해피투게더 여성 메인 MC 자리를 꿰찬 조윤희 씨!

아내의 첫 녹화를 응원하기 위해 남편인 이동건 씨가 초대 손님으로 등장했는데요.

서로의 애칭까지 공개하며 애정을 과시한 두 사람!

[조윤희 : "애기처럼 뭔가 보호받고 싶고 사랑받고 싶어서 핸드폰에 이제 애칭을 ‘베이비’라고 저장을 해놨죠."]

[유재석 : "그래서 이제 부를 땐 ‘베이비’라고 부르세요?"]

[이동건 : "부를 땐 ‘유니짜장’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조윤희 씨는 이동건 씨를 뭐라고 부를까요?

[조윤희 : "남편 본명이 이동곤이에요. 그래서 제가 가끔 “동곤아” 이렇게 부를 때가 있거든요."]

[유재석 : "동곤이."]

[조윤희 : "네. 과일이 막 이렇게 너저분하게 있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오빠 무슨 야생동물이, 야생짐승이 와서 먹고 간 거 같아” 그랬더니 ‘동고라니’래요. 고라니. 요즘은 또 ‘동고라니’라고 부르고 있어요."]

함께 있으면 언제나 즐겁고 웃음이 넘치는 두 사람도 싸울 때가 있을까요?

[이동건 : "윤희 씨는 교양 프로를 즐겨봅니다. 저도 사실 해외축구, 골프 채널만 그냥 켜놓고 있는데 결혼하고 이제 못 봐요. 1년 만에 한번 터진 거예요. 나도 좋아서 보는 줄 아니? 내가 말을 안 해서 그렇지."]

[조윤희 : "몰랐어요. 좋아서 보는 줄 알았어요."]

[전현무 : "배려한거지."]

역시 화목한 부부생활을 위해서는 배려와 이해가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동건 씨의 든든한 외조를 받고 있는 조윤희 씨, 앞으로의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고향을 벗어나 서울 소재 대학교에 진학하는 게 목표인 경남 거제여상의 꿈 많은 소녀 시은!

특별한 자기소개서를 만들기 위해 자신의 말을 잘 듣는 만만한 친구들을 모아 댄스스포츠 동아리에 들었는데요.

다함께 연습하며 정이 쌓여가던 중, 시은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발견한 친구들.

[신도현/이예지 역 : "땐뽀반. 대학 때문에 들어온 거면서 왜 우리한테는 친구들이랑 동아리 활동 하고 싶다고 했어? 시은이 너 우리를 진짜 친구라고 생각한 적은 있나?"]

[박세완/김시은 역 : "당연하지."]

변명해보려 하지만 친구들은 이미 마음을 돌린 상태.

시은을 짝사랑하던 승찬 또한 상황을 눈치 채고 시은에게 실망을 하는데요.

설상가상으로 학교 축제 때 선보일 댄스스포츠를 연습하던 중, 시은의 파트너인 선생님이 허리를 다칩니다.

선생님 대신 잠깐 동안 시은의 상대를 하게 된 승찬은 여전히 시은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데요.

[장동윤/권승찬 역 : "나는 아직도 너 좋아하고 있는 거 같다."]

[박세완김시은 역 : "네가 나를 좋아한다고? 야. 웃기지 마라. 내가 불쌍한 거겠지."]

하지만 몸과 마음이 지친 시은은 승찬을 밀어냅니다.

시간이 흘러, 학교 축제 당일.

[김갑수/이규호 역 : "시은아. 얼른 의상 갈아입고. 선생님은 반대편에서 기다린다."]

[박세완/김시은 역 : "네, 선생님!"]

무대에 오른 시은의 앞에 나타난 사람은 선생님이 아닌, 승찬인데요.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무대를 마칠 수 있을지 오늘 밤 ‘땐뽀걸즈’에서 확인해주세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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