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키워드]극성팬 등쌀에…·홍카콜라 외

입력 2018.12.19 (08:42) 수정 2018.12.1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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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극성팬 등쌀에...> 입니다.

네, 얼마전에 극성 팬들이 연예인 보겠다고 표를 사서, 비행기 탔다가 '봤으니 내리겠다'고 한 일이 알려졌었죠.

보안 점검 때문에 같은 비행기 탄 승객들까지 줄줄이 내렸다가 다시 타야 했는데...

대한항공 측이 조사를 해 봤더니, 타지도 않을 비행기 출국 수속 하고, 실제로 탑승까지 했다가 내리고선, 표는 취소한 게 인천 출발편만 해도 올해 35건이나 됐습니다.

항공사들이 이럴 때 물리는 위약금을 내년부터는 확 올립니다.

대한항공은 기존 위약금에 20만 원을 더 받기로 했는데, 이렇게 되면 장거리 노선 경우엔 32만원까지 위약금이 오릅니다.

아시아나 항공도 노선 상관 없이 앞으론 위약금을 30만 원 물리기로 했습니다.

바뀐 규정은 대한항공은 내년 1월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0일부터 적용 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는 <홍카콜라> 입니다.

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예고했던 대로 유튜브 채널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TV 홍카콜라'로 돌아온 건데요.

첫 방송부터 여과없이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북한은 절대 무상으로 정상회담을 해 주지 않을 거다" "또, 무상으로 답방을 하지도 않을 거다" 같이 현 정부 겨냥한 듯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논평을 통해서 홍 대표가 "코카콜라 이미지만 훼손하게 될 거"라고 반박하기도 했는데요.

홍 대표의 행보를 두고, 정치권에선 내년 초 전당대회 출마나, 차기 대선 직행 같은 카드를 재고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먹튀' 막아라>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후에 한국당 전신이죠,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복당 했습니다.

어제 기자회견을 했는데, 성난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몰려들면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학재 의원은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탈당 하더라도 바른미래당 몫인 직은 내놓고 가란 겁니다.

'친박 철새'라는 비난도 쏟아졌습니다.

기자실로 피했다가 발이 묶이기도 했는데, 이 의원은 직을 내놓을 생각은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이 의원의 복당을 '통합의 길' 이라고 반겼습니다.

하지만, 친박계에선 "누구는 자르고, 복당은 허용하냐"면서, 못마땅하단 반응도 나왔습니다.

친절한 키워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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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절한 키워드]극성팬 등쌀에…·홍카콜라 외
    • 입력 2018-12-19 08:46:48
    • 수정2018-12-19 08:57:31
    아침뉴스타임
지금부터는 뉴스 속에 숨은 키워드 찾아서 그 의미, 짚어드립니다.

친절한 키워드 시작하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는 <극성팬 등쌀에...> 입니다.

네, 얼마전에 극성 팬들이 연예인 보겠다고 표를 사서, 비행기 탔다가 '봤으니 내리겠다'고 한 일이 알려졌었죠.

보안 점검 때문에 같은 비행기 탄 승객들까지 줄줄이 내렸다가 다시 타야 했는데...

대한항공 측이 조사를 해 봤더니, 타지도 않을 비행기 출국 수속 하고, 실제로 탑승까지 했다가 내리고선, 표는 취소한 게 인천 출발편만 해도 올해 35건이나 됐습니다.

항공사들이 이럴 때 물리는 위약금을 내년부터는 확 올립니다.

대한항공은 기존 위약금에 20만 원을 더 받기로 했는데, 이렇게 되면 장거리 노선 경우엔 32만원까지 위약금이 오릅니다.

아시아나 항공도 노선 상관 없이 앞으론 위약금을 30만 원 물리기로 했습니다.

바뀐 규정은 대한항공은 내년 1월 1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은 내년 1월 10일부터 적용 됩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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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키워드는 <홍카콜라> 입니다.

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예고했던 대로 유튜브 채널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TV 홍카콜라'로 돌아온 건데요.

첫 방송부터 여과없이 자신의 견해를 드러냈습니다.

"북한은 절대 무상으로 정상회담을 해 주지 않을 거다" "또, 무상으로 답방을 하지도 않을 거다" 같이 현 정부 겨냥한 듯한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바른미래당은 논평을 통해서 홍 대표가 "코카콜라 이미지만 훼손하게 될 거"라고 반박하기도 했는데요.

홍 대표의 행보를 두고, 정치권에선 내년 초 전당대회 출마나, 차기 대선 직행 같은 카드를 재고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오늘의 두 번째 키워드 였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보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먹튀' 막아라>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통과된 후에 한국당 전신이죠, 새누리당을 탈당했던 바른미래당 이학재 의원이 자유한국당에 복당 했습니다.

어제 기자회견을 했는데, 성난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몰려들면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이학재 의원은 국회 정보위원장을 맡고 있는데, 탈당 하더라도 바른미래당 몫인 직은 내놓고 가란 겁니다.

'친박 철새'라는 비난도 쏟아졌습니다.

기자실로 피했다가 발이 묶이기도 했는데, 이 의원은 직을 내놓을 생각은 전혀 없다고 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이 의원의 복당을 '통합의 길' 이라고 반겼습니다.

하지만, 친박계에선 "누구는 자르고, 복당은 허용하냐"면서, 못마땅하단 반응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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