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명단 발표 D-1…최대 격전지 ‘좌우 풀백’

입력 2018.12.19 (21:43) 수정 2018.12.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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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할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좌우 풀백 자리가 최대 격전지로 꼽힙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운명의 최종 명단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표팀 훈련은 밝은 분위기와 긴장감이 공존했습니다.

세트피스 훈련을 한 뒤, 두 팀으로 나눠 8대8 미니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울산에서 훈련 중인 필드 플레이어 20명 가운데 유럽파의 합류를 감안하면 7명 정도는 탈락하는 상황.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포지션은 왼쪽 풀백입니다.

러시아월드컵 멤버였던 박주호와 홍철, 부상에서 복귀한 김진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 중 2명이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이제 베테랑급이 된 선수들도 생존경쟁은 피할 수 없습니다.

[박주호/축구 국가대표 : "3명 중에서 2명이 가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선수들과 항상 경쟁보다는 같이 어울려 가는 방향을 가왔기 때문에 후배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고..."]

오른쪽 풀백 자리는 월드컵 스타 이용이 우위를 점한 가운데, 신예 김문환과 이유현이 도전하는 모양새입니다.

[이용/축구 국가대표 : "항상 뽑힌다는 생각으로 대표팀에 임했고, 내일도 뽑힌다면 아시안컵에 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일 오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가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아시안컵에 출전할 선수들의 최종 명단은 내일 발표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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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안컵 명단 발표 D-1…최대 격전지 ‘좌우 풀백’
    • 입력 2018-12-19 21:45:35
    • 수정2018-12-19 21:49:32
    뉴스 9
[앵커]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할 축구대표팀 최종 명단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좌우 풀백 자리가 최대 격전지로 꼽힙니다.

하무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운명의 최종 명단 발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표팀 훈련은 밝은 분위기와 긴장감이 공존했습니다.

세트피스 훈련을 한 뒤, 두 팀으로 나눠 8대8 미니게임을 진행했습니다.

울산에서 훈련 중인 필드 플레이어 20명 가운데 유럽파의 합류를 감안하면 7명 정도는 탈락하는 상황.

가장 주목을 받고 있는 포지션은 왼쪽 풀백입니다.

러시아월드컵 멤버였던 박주호와 홍철, 부상에서 복귀한 김진수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들 중 2명이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을 전망입니다.

이제 베테랑급이 된 선수들도 생존경쟁은 피할 수 없습니다.

[박주호/축구 국가대표 : "3명 중에서 2명이 가는 상황이긴 하지만 그래도 그 선수들과 항상 경쟁보다는 같이 어울려 가는 방향을 가왔기 때문에 후배들도 그렇게 생각할 것이고..."]

오른쪽 풀백 자리는 월드컵 스타 이용이 우위를 점한 가운데, 신예 김문환과 이유현이 도전하는 모양새입니다.

[이용/축구 국가대표 : "항상 뽑힌다는 생각으로 대표팀에 임했고, 내일도 뽑힌다면 아시안컵에 가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내일 오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대표팀과의 연습 경기가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찍을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아시안컵에 출전할 선수들의 최종 명단은 내일 발표됩니다.

KBS 뉴스 하무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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