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진상 규명·책임자 처벌 없으면 대통령 안 만나” 외

입력 2018.12.29 (21:27) 수정 2018.12.2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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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고 김용균 씨를 기리는 두 번째 추모제가 오늘(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반쪽짜리 산업안전법 개정으로는 반복되는 죽음을 멈출 수 없다며, 발전소의 노동 환경이 전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는 "문재인 대통령이 나를 만나고자 한다"라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굴뚝 농성’ 파인텍 2차 교섭도 합의 불발

고용 승계 등을 요구하며 413일째 굴뚝 농성 중인 파인텍 노조와 사측인 스타플렉스가 두 번째로 만났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노조 측은 소속 조합원 5명을 파인텍 모회사인 스타플렉스 공장에 고용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사측은 직접고용은 어렵다면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필리핀 규모 6.9 지진…지진해일 경보 해제

오늘(29일) 오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 다바오로부터 200㎞ 떨어진 곳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한때 지진 해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지진 발생지에서 300㎞ 이내에 있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팔라우 해안 지역에 지진해일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가 2시간 만에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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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진상 규명·책임자 처벌 없으면 대통령 안 만나” 외
    • 입력 2018-12-29 21:29:03
    • 수정2018-12-29 22: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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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숨진 고 김용균 씨를 기리는 두 번째 추모제가 오늘(2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반쪽짜리 산업안전법 개정으로는 반복되는 죽음을 멈출 수 없다며, 발전소의 노동 환경이 전면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용균 씨의 어머니 김미숙 씨는 "문재인 대통령이 나를 만나고자 한다"라며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굴뚝 농성’ 파인텍 2차 교섭도 합의 불발

고용 승계 등을 요구하며 413일째 굴뚝 농성 중인 파인텍 노조와 사측인 스타플렉스가 두 번째로 만났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노조 측은 소속 조합원 5명을 파인텍 모회사인 스타플렉스 공장에 고용해 달라고 요구했지만, 사측은 직접고용은 어렵다면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필리핀 규모 6.9 지진…지진해일 경보 해제

오늘(29일) 오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 다바오로부터 200㎞ 떨어진 곳에서 규모 6.9의 지진이 발생해 한때 지진 해일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는 지진 발생지에서 300㎞ 이내에 있는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팔라우 해안 지역에 지진해일이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가 2시간 만에 해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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