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쇼크’ 미국 증시 폭락…일본도 출렁
입력 2019.01.04 (19:28)
수정 2019.01.0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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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해 벽두부터 세계 금융 시장이 불안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IT 기업 애플이 중국에서의 실적 부진 전망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미국과 일본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양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현지시간 2일 발표된 '애플 쇼크'의 여파는 예상보다 컸습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쿡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2019 회계연도 1분기 실적 전망치를 840억 달러로 대폭 낮췄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5에서 9% 가량 낮춘 수치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같은 하향 조정은 15년만에 처음이라며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 부진, 이른바 '차이나 쇼크'를 직접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쿡 CEO도 매출 감소의 대부분이 중화권에서 발생했으며, 아이폰과 맥, 아이패드 전반에 걸쳐 있다고 밝혔습니다.
[팀 쿡/애플 CEO : "중국 경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게다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분쟁이 추가적인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실적 부진 전망에 애플 주가는 10%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2013년 이후 최악의 폭락입니다.
대장주 애플의 폭락은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 둔화 전망과 맞물려 주식시장 급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2.83% 급락했고, S&P 500지수는 2.48%, 나스닥은 3.04% 하락했습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도 2% 이상 하락하는 등 미국발 금융 시장 불안이 확산되는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새해 벽두부터 세계 금융 시장이 불안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IT 기업 애플이 중국에서의 실적 부진 전망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미국과 일본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양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현지시간 2일 발표된 '애플 쇼크'의 여파는 예상보다 컸습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쿡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2019 회계연도 1분기 실적 전망치를 840억 달러로 대폭 낮췄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5에서 9% 가량 낮춘 수치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같은 하향 조정은 15년만에 처음이라며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 부진, 이른바 '차이나 쇼크'를 직접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쿡 CEO도 매출 감소의 대부분이 중화권에서 발생했으며, 아이폰과 맥, 아이패드 전반에 걸쳐 있다고 밝혔습니다.
[팀 쿡/애플 CEO : "중국 경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게다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분쟁이 추가적인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실적 부진 전망에 애플 주가는 10%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2013년 이후 최악의 폭락입니다.
대장주 애플의 폭락은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 둔화 전망과 맞물려 주식시장 급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2.83% 급락했고, S&P 500지수는 2.48%, 나스닥은 3.04% 하락했습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도 2% 이상 하락하는 등 미국발 금융 시장 불안이 확산되는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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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쇼크’ 미국 증시 폭락…일본도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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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1-04 19:4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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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세계 금융 시장이 불안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IT 기업 애플이 중국에서의 실적 부진 전망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미국과 일본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양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현지시간 2일 발표된 '애플 쇼크'의 여파는 예상보다 컸습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쿡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2019 회계연도 1분기 실적 전망치를 840억 달러로 대폭 낮췄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5에서 9% 가량 낮춘 수치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같은 하향 조정은 15년만에 처음이라며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 부진, 이른바 '차이나 쇼크'를 직접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쿡 CEO도 매출 감소의 대부분이 중화권에서 발생했으며, 아이폰과 맥, 아이패드 전반에 걸쳐 있다고 밝혔습니다.
[팀 쿡/애플 CEO : "중국 경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게다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분쟁이 추가적인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실적 부진 전망에 애플 주가는 10%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2013년 이후 최악의 폭락입니다.
대장주 애플의 폭락은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 둔화 전망과 맞물려 주식시장 급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2.83% 급락했고, S&P 500지수는 2.48%, 나스닥은 3.04% 하락했습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도 2% 이상 하락하는 등 미국발 금융 시장 불안이 확산되는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새해 벽두부터 세계 금융 시장이 불안합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IT 기업 애플이 중국에서의 실적 부진 전망으로 주가가 급락하면서 미국과 일본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양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현지시간 2일 발표된 '애플 쇼크'의 여파는 예상보다 컸습니다.
애플의 최고경영자 팀 쿡은 투자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2019 회계연도 1분기 실적 전망치를 840억 달러로 대폭 낮췄습니다.
당초 예상보다 5에서 9% 가량 낮춘 수치입니다.
미국 언론들은 이같은 하향 조정은 15년만에 처음이라며 중국에서의 아이폰 판매 부진, 이른바 '차이나 쇼크'를 직접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쿡 CEO도 매출 감소의 대부분이 중화권에서 발생했으며, 아이폰과 맥, 아이패드 전반에 걸쳐 있다고 밝혔습니다.
[팀 쿡/애플 CEO : "중국 경제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둔화하기 시작했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게다가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분쟁이 추가적인 압력으로 작용했습니다."]
실적 부진 전망에 애플 주가는 10%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2013년 이후 최악의 폭락입니다.
대장주 애플의 폭락은 중국을 비롯한 세계 경기 둔화 전망과 맞물려 주식시장 급락으로 이어졌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2.83% 급락했고, S&P 500지수는 2.48%, 나스닥은 3.04% 하락했습니다.
일본 니케이 지수도 2% 이상 하락하는 등 미국발 금융 시장 불안이 확산되는 분위기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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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은 기자 yey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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