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검색대 통과하는 가방’ 노린 中 절도범

입력 2019.01.07 (09:46) 수정 2019.01.07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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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차 탑승을 위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던 승객의 가방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이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어찌 된 일일까요?

[리포트]

지린 성 창춘역에서 열차 탑승을 위해 보안 검색대에 올려놓은 가방이 사라지는 일이 잇달았습니다.

피해 승객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대합실 내 폐쇄회로 카메라에 찍힌 화면을 살펴보던 중 범인을 발견했는데요.

한 남성이 승객이 보안 검색대에 가방을 올려놓고 탑승구 쪽으로 향하는 순간 검색대 안으로 밀려들어 가는 가방을 다시 끌어내 어디론가 사라지는 모습이 찍힌 겁니다.

["(움직이지 마세요! 가방 훔쳤죠!) 아니에요. 주운 거에요."]

범인 리우 모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십 여 차례에 걸쳐 이같은 수법으로 승객의 물품을 훔쳤다고 실토했는데요.

[한전/창춘 열차역 파출소 경찰 : "승객들은 가방을 보안 검색대에 올려놓고 통과 여부를 확인 하지 않은 채 들어가버립니다."]

경찰은 가방끈이 길게 늘어진 경우 다시 꺼내기 쉬워 더욱 조심해야 하고 가방이 검색대를 끝까지 통과하는지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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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안 검색대 통과하는 가방’ 노린 中 절도범
    • 입력 2019-01-07 09:49:09
    • 수정2019-01-07 09: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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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차 탑승을 위해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던 승객의 가방이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이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어찌 된 일일까요?

[리포트]

지린 성 창춘역에서 열차 탑승을 위해 보안 검색대에 올려놓은 가방이 사라지는 일이 잇달았습니다.

피해 승객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대합실 내 폐쇄회로 카메라에 찍힌 화면을 살펴보던 중 범인을 발견했는데요.

한 남성이 승객이 보안 검색대에 가방을 올려놓고 탑승구 쪽으로 향하는 순간 검색대 안으로 밀려들어 가는 가방을 다시 끌어내 어디론가 사라지는 모습이 찍힌 겁니다.

["(움직이지 마세요! 가방 훔쳤죠!) 아니에요. 주운 거에요."]

범인 리우 모 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십 여 차례에 걸쳐 이같은 수법으로 승객의 물품을 훔쳤다고 실토했는데요.

[한전/창춘 열차역 파출소 경찰 : "승객들은 가방을 보안 검색대에 올려놓고 통과 여부를 확인 하지 않은 채 들어가버립니다."]

경찰은 가방끈이 길게 늘어진 경우 다시 꺼내기 쉬워 더욱 조심해야 하고 가방이 검색대를 끝까지 통과하는지 반드시 확인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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