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서 척척”…‘지능화된 초연결 사회’ CES

입력 2019.01.09 (18:12) 수정 2019.01.09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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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의 올해 화두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가전기기와 로봇, 그리고 자율주행차입니다.

이번 전자쇼에선 이 기술들이 융합해 무엇이든 알아서 척척 작동하는 초연결 사회 '스마트 시티'의 미래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녕 빅스비, 아침 명상을 시작해 줘."]

명상을 하겠다고 말하자, 화면이 바뀌고 향기가 나오며 거실의 밝기와 온도도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집 안에서 음성명령으로 자동차 시동도 겁니다.

["당신의 혈압은 114/84 입니다."]

로봇이 건강 상태를 관리해 주고,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줍니다.

'입는 로봇'도 등장했습니다.

마치 물 위를 걸어가는 듯, 힘이 들지 않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노약자들의 재활을 돕는 로봇도 선보였습니다.

[랜디 브래거/미국 기업 참관자 : "지금 스마트 제품들은 내가 원하는 걸 알려 주어야 하지만, 나중에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이해하는 시점이 올 겁니다."]

운전할 필요가 없는 자율주행차에선 오락이나 운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잠이 오면 수면 주행모드로 바뀌고, 사람의 감정을 파악해 감성주행까지 하고 있습니다.

[추교웅/현대기아차 인포테인먼트 개발센터장 : "최첨단 차량 제어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감정기능이 융합된 결과물로 실내 공간에서의 상호작용이 화두가 될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입니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전자기기와 로봇, 자동차까지 모든 사물이 연결돼 알아서 척척 작동하는 초연결 사회 '스마트 도시',

첨단 기술이 그리고 있는 그리 머지않은 미래의 청사진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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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아서 척척”…‘지능화된 초연결 사회’ CES
    • 입력 2019-01-09 18:22:12
    • 수정2019-01-09 18:24:06
    통합뉴스룸ET
[앵커]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 CES의 올해 화두는 인공지능이 탑재된 가전기기와 로봇, 그리고 자율주행차입니다.

이번 전자쇼에선 이 기술들이 융합해 무엇이든 알아서 척척 작동하는 초연결 사회 '스마트 시티'의 미래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안녕 빅스비, 아침 명상을 시작해 줘."]

명상을 하겠다고 말하자, 화면이 바뀌고 향기가 나오며 거실의 밝기와 온도도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집 안에서 음성명령으로 자동차 시동도 겁니다.

["당신의 혈압은 114/84 입니다."]

로봇이 건강 상태를 관리해 주고, 주문한 음식을 가져다줍니다.

'입는 로봇'도 등장했습니다.

마치 물 위를 걸어가는 듯, 힘이 들지 않습니다.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노약자들의 재활을 돕는 로봇도 선보였습니다.

[랜디 브래거/미국 기업 참관자 : "지금 스마트 제품들은 내가 원하는 걸 알려 주어야 하지만, 나중에는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이해하는 시점이 올 겁니다."]

운전할 필요가 없는 자율주행차에선 오락이나 운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잠이 오면 수면 주행모드로 바뀌고, 사람의 감정을 파악해 감성주행까지 하고 있습니다.

[추교웅/현대기아차 인포테인먼트 개발센터장 : "최첨단 차량 제어기술과 인공지능 기반 감정기능이 융합된 결과물로 실내 공간에서의 상호작용이 화두가 될 미래 모빌리티 핵심 기술입니다."]

인공지능이 탑재된 전자기기와 로봇, 자동차까지 모든 사물이 연결돼 알아서 척척 작동하는 초연결 사회 '스마트 도시',

첨단 기술이 그리고 있는 그리 머지않은 미래의 청사진입니다.

라스베이거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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