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도 진땀승…아시안컵 우승 후보 ‘줄줄이 고전’

입력 2019.01.10 (21:43) 수정 2019.01.1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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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시안컵에서 우승 후보들이 1차전에서 고전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도 최약체 투르크메니스탄에 2골이나 내준 끝에 힘겹게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은 전반 26분 투르크메니스탄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아마노프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에 꼼짝 못 하고 당했습니다.

출전국 가운데 피파랭킹이 두 번째로 낮은 팀에 선제골을 내줘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후반 들어 일본은 4분 사이 2골을 터트린 오사코 유야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짧은 패스에 이은 도안 리츠의 마무리로 3대 1까지 앞서 갔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경기를 펼친 끝에 3대 2로 이겼습니다.

[도미야스 다케히로/일본 수비수 : "다음 경기부터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수비수로서 투르크메니스탄의 역습을 막아 내지 못했습니다."]

같은 조의 우즈베키스탄은 아흐메도프의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오만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2007년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이끌었던 오만의 베어벡 감독은 선수 교체로 동점골을 만들어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이 후반 40분 결승골을 터트려 2대 1로 승리하며 일본에 이어 조 2위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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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도 진땀승…아시안컵 우승 후보 ‘줄줄이 고전’
    • 입력 2019-01-10 21:44:58
    • 수정2019-01-10 21:56:18
    뉴스 9
[앵커]

아시안컵에서 우승 후보들이 1차전에서 고전하는 현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도 최약체 투르크메니스탄에 2골이나 내준 끝에 힘겹게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일본은 전반 26분 투르크메니스탄에 일격을 당했습니다.

아마노프의 기습적인 중거리 슛에 꼼짝 못 하고 당했습니다.

출전국 가운데 피파랭킹이 두 번째로 낮은 팀에 선제골을 내줘 자존심을 구겼습니다.

후반 들어 일본은 4분 사이 2골을 터트린 오사코 유야의 활약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짧은 패스에 이은 도안 리츠의 마무리로 3대 1까지 앞서 갔습니다.

하지만 일본은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경기를 펼친 끝에 3대 2로 이겼습니다.

[도미야스 다케히로/일본 수비수 : "다음 경기부터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합니다. 수비수로서 투르크메니스탄의 역습을 막아 내지 못했습니다."]

같은 조의 우즈베키스탄은 아흐메도프의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오만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2007년 아시안컵에서 한국을 이끌었던 오만의 베어벡 감독은 선수 교체로 동점골을 만들어냈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우즈베키스탄이 후반 40분 결승골을 터트려 2대 1로 승리하며 일본에 이어 조 2위에 나섰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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