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범죄 진술 장소 조사 착수…이르면 이번 주 조재범 접견 조사
입력 2019.01.14 (17:08)
수정 2019.01.14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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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심석희 선수의 고소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피해 장소로 기술된 현장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주 중에 수원구치소를 방문해 조 씨를 접견 조사할 방침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남부경찰청, 여성대상범죄특별수사팀은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성범죄를 당했다고 진술한 장소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소장에 나와 있는 장소를 방문해 심 선수가 진술한 내용과 현장 구조 등이 일치하는지 여부와 당시의 CCTV 화면 등을 확보할 수 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CCTV화면의 경우 최대 녹화물 보존 기간이 두 달 정도여서 당시의 정황을 확인하기 위한 영상을 확보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심 선수와 조 씨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를 위해 경기남부청 소속 디지털 포렌식 담당 수사관을 특별수사팀에 합류시켰습니다.
경찰은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조 씨의 항소심 선고 후에 모레 조 씨를 조사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가 조 씨의 선고 일정을 미루고 변론을 재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조 씨의 접견 조사 일정을 변호인 측과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중에 조 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 씨의 변호인은 오늘 오전 조 씨를 접견했는데, 여전히 심 선수의 고소 내용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으로 답답해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씨의 변호인 측은 조 씨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심석희 선수의 고소 내용을 알아야 하는데 경찰이 특별한 사유 없이 정보공개청구에 답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심석희 선수의 고소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피해 장소로 기술된 현장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주 중에 수원구치소를 방문해 조 씨를 접견 조사할 방침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남부경찰청, 여성대상범죄특별수사팀은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성범죄를 당했다고 진술한 장소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소장에 나와 있는 장소를 방문해 심 선수가 진술한 내용과 현장 구조 등이 일치하는지 여부와 당시의 CCTV 화면 등을 확보할 수 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CCTV화면의 경우 최대 녹화물 보존 기간이 두 달 정도여서 당시의 정황을 확인하기 위한 영상을 확보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심 선수와 조 씨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를 위해 경기남부청 소속 디지털 포렌식 담당 수사관을 특별수사팀에 합류시켰습니다.
경찰은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조 씨의 항소심 선고 후에 모레 조 씨를 조사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가 조 씨의 선고 일정을 미루고 변론을 재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조 씨의 접견 조사 일정을 변호인 측과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중에 조 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 씨의 변호인은 오늘 오전 조 씨를 접견했는데, 여전히 심 선수의 고소 내용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으로 답답해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씨의 변호인 측은 조 씨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심석희 선수의 고소 내용을 알아야 하는데 경찰이 특별한 사유 없이 정보공개청구에 답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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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찰, 성범죄 진술 장소 조사 착수…이르면 이번 주 조재범 접견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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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1-14 17:09:01
- 수정2019-01-14 19:10:48
[앵커]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심석희 선수의 고소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이 피해 장소로 기술된 현장 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르면 이번주 중에 수원구치소를 방문해 조 씨를 접견 조사할 방침입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남부경찰청, 여성대상범죄특별수사팀은 심석희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성범죄를 당했다고 진술한 장소에 대한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소장에 나와 있는 장소를 방문해 심 선수가 진술한 내용과 현장 구조 등이 일치하는지 여부와 당시의 CCTV 화면 등을 확보할 수 있는지 등을 조사했습니다.
그러나 CCTV화면의 경우 최대 녹화물 보존 기간이 두 달 정도여서 당시의 정황을 확인하기 위한 영상을 확보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심 선수와 조 씨의 휴대전화 등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를 위해 경기남부청 소속 디지털 포렌식 담당 수사관을 특별수사팀에 합류시켰습니다.
경찰은 당초 오늘로 예정됐던 조 씨의 항소심 선고 후에 모레 조 씨를 조사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재판부가 조 씨의 선고 일정을 미루고 변론을 재개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조 씨의 접견 조사 일정을 변호인 측과 조율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중에 조 씨에 대한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조 씨의 변호인은 오늘 오전 조 씨를 접견했는데, 여전히 심 선수의 고소 내용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으로 답답해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씨의 변호인 측은 조 씨의 방어권 보장을 위해 심석희 선수의 고소 내용을 알아야 하는데 경찰이 특별한 사유 없이 정보공개청구에 답하지 않고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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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우 기자 sim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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