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임권택 감독 ‘짝코’, 베를린영화제 초청

입력 2019.01.16 (06:55) 수정 2019.01.1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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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전 영화들이 첨단 기술의 힘으로 복원됐다는 소식 종종 접하셨을 텐데요.

이렇게 복원된 임권택 감독의 약 40년 전 작품이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진가를 발휘하게 됐습니다.

6.25 당시 공산당 잘 잡기로 유명한 전투경찰과 '짝코'라 불리는 빨치산 백공산.

두 남자의 끈질긴 악연을 그린 영화 '짝코'가 다음 달 개막하는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클래식 부문에 공식 초청됐습니다.

클래식 부문은 디지털 복원된 고전 영화들을 상영하는 섹션으로, 올해는 '짝코'를 포함한 6편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임권택 감독의 1980년 작 '짝코'는 임 감독의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한국의 근현대사를 가장 현실적으로 담아낸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이 영화는 지난해 한국영상자료원이 디지털 복원해 블루레이로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 베를린영화제에선 색 보정 등 추가 작업을 거친 새로운 버전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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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6 07:01:08
    • 수정2019-01-16 07: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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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전 영화들이 첨단 기술의 힘으로 복원됐다는 소식 종종 접하셨을 텐데요.

이렇게 복원된 임권택 감독의 약 40년 전 작품이 세계 3대 영화제 중 하나인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진가를 발휘하게 됐습니다.

6.25 당시 공산당 잘 잡기로 유명한 전투경찰과 '짝코'라 불리는 빨치산 백공산.

두 남자의 끈질긴 악연을 그린 영화 '짝코'가 다음 달 개막하는 제69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클래식 부문에 공식 초청됐습니다.

클래식 부문은 디지털 복원된 고전 영화들을 상영하는 섹션으로, 올해는 '짝코'를 포함한 6편의 작품이 소개될 예정입니다.

임권택 감독의 1980년 작 '짝코'는 임 감독의 많은 작품들 중에서도 한국의 근현대사를 가장 현실적으로 담아낸 수작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이 영화는 지난해 한국영상자료원이 디지털 복원해 블루레이로 출시한 바 있으며 이번 베를린영화제에선 색 보정 등 추가 작업을 거친 새로운 버전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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