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황당 오심’ 딛고 시리아에 진땀승…16강 진출

입력 2019.01.16 (21:45) 수정 2019.01.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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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천신만고 끝에 시리아를 누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호주와 시리아의 조별리그 최종전.

전반 41분 호주의 마빌이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감아 찬 왼발 슛이 골망을 가릅니다.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네요.

곧바로 반격에 나선 시리아.

크리빈이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는데요.

골키퍼의 손에 막혔지만, 침착하게 다시 공을 차 넣어 동점을 만듭니다.

호주는 후반 9분 오이코노미디스의 골로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오심이 호주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후반 34분 시리아가 크로스를 올리는 순간, 페널티 지역의 한 선수가 쓰러집니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하는데요.

자세히 보니 시리아 선수들끼리 부딪혀 쓰러진 것이었네요.

황당한 오심으로 동점을 내준 호주는 경기 종료 1분여 전에 나온 로기치의 극적인 중거리 결승 골로 3대 2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첫 경기 패배 뒤 2연승을 거둔 호주는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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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1-16 21:50:01
    • 수정2019-01-16 21:5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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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컵 디펜딩 챔피언 호주가 천신만고 끝에 시리아를 누르고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호주와 시리아의 조별리그 최종전.

전반 41분 호주의 마빌이 페널티 지역 바깥에서 감아 찬 왼발 슛이 골망을 가릅니다.

골키퍼가 막을 수 없는 궤적을 그리며 골문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네요.

곧바로 반격에 나선 시리아.

크리빈이 크로스를 헤딩으로 연결하는데요.

골키퍼의 손에 막혔지만, 침착하게 다시 공을 차 넣어 동점을 만듭니다.

호주는 후반 9분 오이코노미디스의 골로 다시 앞서 나갔습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오심이 호주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후반 34분 시리아가 크로스를 올리는 순간, 페널티 지역의 한 선수가 쓰러집니다.

주심이 페널티킥을 선언하는데요.

자세히 보니 시리아 선수들끼리 부딪혀 쓰러진 것이었네요.

황당한 오심으로 동점을 내준 호주는 경기 종료 1분여 전에 나온 로기치의 극적인 중거리 결승 골로 3대 2 짜릿한 승리를 거뒀습니다.

첫 경기 패배 뒤 2연승을 거둔 호주는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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