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영교 의원 원내부대표 사퇴…“손혜원 투기 아니다”

입력 2019.01.17 (19:03) 수정 2019.01.17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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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조금 전 재판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서영교 의원과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욱 기자, 민주당 발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이 오늘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영교, 손혜원 의원에 대한 조치 사항을 확정해 조금 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서영교 의원에 대해서는 "당과 사법개혁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수석부대표와 상임위 사임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서 의원은 발표 직전 원내수석부대표직에서 자진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에 대해서는 "목포 관심을 위해 건물을 매입했다고 해명했다"고 전하면서 "정황을 종합해 투기목적이 없다는 손 의원의 입장을 수용하고 그 외 제기된 문제는 추후 진행상황따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야당의 공세도 거세지고 있죠?

[기자]

자유한국당은 청와대까지 공세 범위를 넓혔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손혜원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고교 동창이라는 관계까지 거론하면서 '초권력형 비리'로 규정했습니다.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에 대해서도 "사법농단의 실체는 바로 여당 의원"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국당은 이번 사건을 김 여사와 두 의원의 이름을 딴 '김.혜.교. 스캔들'로 명명한 데 이어 국회 윤리위원회에 손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제출했습니다.

문체위 간사 지위를 이용해 얻은 정보로 투기를 했다며 진상조사와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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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당 서영교 의원 원내부대표 사퇴…“손혜원 투기 아니다”
    • 입력 2019-01-17 19:06:24
    • 수정2019-01-17 19: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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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민주당이 조금 전 재판 청탁 의혹을 받고 있는 서영교 의원과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에 대한 진상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정연욱 기자, 민주당 발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민주당이 오늘 오후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서영교, 손혜원 의원에 대한 조치 사항을 확정해 조금 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식 대변인은 서영교 의원에 대해서는 "당과 사법개혁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수석부대표와 상임위 사임 의사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서 의원은 발표 직전 원내수석부대표직에서 자진사퇴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한편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손혜원 의원에 대해서는 "목포 관심을 위해 건물을 매입했다고 해명했다"고 전하면서 "정황을 종합해 투기목적이 없다는 손 의원의 입장을 수용하고 그 외 제기된 문제는 추후 진행상황따라 판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야당의 공세도 거세지고 있죠?

[기자]

자유한국당은 청와대까지 공세 범위를 넓혔습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손혜원 의원과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고교 동창이라는 관계까지 거론하면서 '초권력형 비리'로 규정했습니다.

서영교 의원의 재판 청탁 의혹에 대해서도 "사법농단의 실체는 바로 여당 의원"이라고 날을 세웠습니다.

한국당은 이번 사건을 김 여사와 두 의원의 이름을 딴 '김.혜.교. 스캔들'로 명명한 데 이어 국회 윤리위원회에 손 의원에 대한 징계요구안을 제출했습니다.

문체위 간사 지위를 이용해 얻은 정보로 투기를 했다며 진상조사와 처벌을 요구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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