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8강 진출…‘박항서 매직’ 아시안컵에서도 ‘여전’

입력 2019.01.21 (06:11) 수정 2019.01.21 (06: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박항서 매직이 베트남을 아시안컵 8강으로 이끌었습니다.

베트남은 승부차기 끝에 요르단을 물리치고 아시안컵에서 12년 만에 8강에 올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트남은 전반 39분 압델라만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주면서 요르단에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6분 꽁 푸엉의 환상적인 동점골로 1대 1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번 분위기를 탄 베트남의 공격은 뜨겁게 달아올랐지만 결정력이 모자라 추가골은 실패했습니다.

전후반 90분이 끝나고 연장전까지 120분 혈투끝에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습니다.

승부차기에서 요르단 두번째 키커의 슛이 골대를 때리면서 분위기는 베트남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이어서 요르단의 세번째 슛까지 베트남 당 반람 골키퍼에 막히자 박항서 감독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키커 띠 엔중의 슛이 골문을 파고들면서, 베트남은 요르단을 따돌리고 12년 만에 8강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4강과 스즈키컵 우승에 이어 아시안컵 8강까지.

베트남 축구의 황금기를 연 박항서 매직은 아시안컵에서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리더십 속에 돌풍의 팀으로 거듭난 베트남은 일본-사우디아라비아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베트남 8강 진출…‘박항서 매직’ 아시안컵에서도 ‘여전’
    • 입력 2019-01-21 06:11:33
    • 수정2019-01-21 06:15:29
    뉴스광장 1부
[앵커]

박항서 매직이 베트남을 아시안컵 8강으로 이끌었습니다.

베트남은 승부차기 끝에 요르단을 물리치고 아시안컵에서 12년 만에 8강에 올랐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베트남은 전반 39분 압델라만에게 프리킥 선제골을 내주면서 요르단에 끌려갔습니다.

하지만 후반 6분 꽁 푸엉의 환상적인 동점골로 1대 1 균형을 맞추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번 분위기를 탄 베트남의 공격은 뜨겁게 달아올랐지만 결정력이 모자라 추가골은 실패했습니다.

전후반 90분이 끝나고 연장전까지 120분 혈투끝에 두 팀은 결국 승부차기에 돌입했습니다.

승부차기에서 요르단 두번째 키커의 슛이 골대를 때리면서 분위기는 베트남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이어서 요르단의 세번째 슛까지 베트남 당 반람 골키퍼에 막히자 박항서 감독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키커 띠 엔중의 슛이 골문을 파고들면서, 베트남은 요르단을 따돌리고 12년 만에 8강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4강과 스즈키컵 우승에 이어 아시안컵 8강까지.

베트남 축구의 황금기를 연 박항서 매직은 아시안컵에서도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항서 감독의 리더십 속에 돌풍의 팀으로 거듭난 베트남은 일본-사우디아라비아전 승자와 4강 진출을 다투게 됐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