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겨울철 깊어진 팔자주름, “다른 사람 얘기일 뿐…”

입력 2019.01.22 (08:37) 수정 2019.01.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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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이어지면서 피부 건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때 얼굴 정중앙에 자리 잡은 팔자주름이 심해지는데요.

김기흥 기자, 오늘은 팔자주름 예방법에 대해 준비하셨다고요?

[기자]

나만의 팔자주름 예방법 있으신가요?

[앵커]

아이크림을 팔자주름 쪽에 바르라고, 어떤 분은 웃을 때 얼굴을 잡고 웃으시고요.

저는 웃을 때 눈가주름이 깊어지는 것 같아, 여기에만 관심이 많았는데요.

여성 분들은 '동안의 적', '노안의 척도'라 불리는 이 팔자주름의 관심이 많더라고요.

얼굴 주름의 일차적인 요인은 나이가 들면서 여성 호르몬과 콜라겐이 적어지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여기에 겨울철의 춥고 건조한 바람이 피부 조직이 약한 입가 주변에 직격탄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팔자주름 예방 마사지부터 화장법까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코 옆 양쪽 볼에 생기는 팔(八)자 모양의 주름은 얼굴 정면에 위치해 눈에 잘 띕니다.

때문에 노안으로 보이게 하는 주범인데요.

그런데 팔자주름, 왜 겨울철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강현영/피부과 전문의 : “보통 팔자주름은 콜라겐이나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생길 수 있는데요.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한 바람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주름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팔자주름이 더 잘 생길까요?

[강현영/피부과 전문의 : “아닙니다. 사실 주름은 피부 유형보다는 자외선이나 미세먼지 같은 외부 환경적인 요인이나 호르몬 분비의 감소 같은 (유전적인) 요소가 더 작용합니다.”]

독일의 한 대학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피부 깊이 침투해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고 피부 노화를 가중시켜 팔자주름 생성을 앞당긴다고 하는데요.

[강현영/피부과 전문의 : “한 번 주름이 생기게 되면 흉터처럼 자리 잡기 때문에 주름이 없어지기는 사실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하지만 매일 매일 관리를 잘한다면 조금씩 옅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매일 피부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럼 팔자주름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방법, 알아봅니다.

[송현주/경기도 시흥시 : “평소 팔자주름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팔자주름을 없애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먼저,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위해 수분 관리는 필수입니다.

얼굴 전체에 수분 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는데요.

이때,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쓸어 올리듯 톡톡 쳐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흡수와 처진 피부에 탄력을 더해주는데요.

다음은 목에 위치한 림프샘을 자극해 줄 차례.

피부 노폐물 배출과 혈액 순환을 도와 탄력을 더해주고 수분을 골고루 전달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다슬/피부미용 전문가 : “이 쪽 부분이 (코와 입 사이 움푹 패인 곳) 인중혈입니다.”]

이렇게 인중혈을 자극시켜주면 입 주변 피부에 탄력을 더해줍니다.

또 하나, 평소 이 면봉으로 하루에 한 번씩 팔자 주름을 따라 콕콕 자극시켜 주면 혈액순환을 도와 팔자주름 예방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그런데, 이미 생긴 팔자주름, 가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서희원/인천시 남동구 : “제가 요즘 팔자주름이 유독 신경이 쓰여서요. 팔자주름만 없어져도 5살은 어려보이지 않을까 싶은데 요즘 제일 큰 피부 고민입니다.”]

화장법만 달리하면 팔자주름, 충분히 가릴 수 있습니다.

팔자주름을 지우기 위해선 기초화장부터 꼼꼼히 해야 하는데요.

특히 겨울철에는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줍니다.

먼저, 오일을 바른 뒤, 보습크림을 듬뿍 올린 화장솜을 팔자주름 부위에 붙여줍니다.

[우현증/메이크업 전문가 : “보습크림의 히알루론산이라던가 식물성 오일 등이 같이 섞이면서 피부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에 그냥 바르는 것보다 지금처럼 바르는 것이 피부 탄력과 수분이 훨씬 더 많이 채워집니다.”]

매일 10분 정도 꾸준히 올려놓으면 수분 충전으로 탄력이 강화돼 팔자주름이 옅어지는 효과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주고요.

파운데이션을 바르는데요.

이때, 방법 있습니다.

[우현증/메이크업 전문가 : “본인의 피부색과 딱 맞는 색을 선택해서 팔자주름 윗부분에 바르고요. 팔자주름 부분은 피부보다 밝은색을 사용하면 팔자주름을 안 보이게 하는 착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팔자 주름 부위가 피부 색 보다 밝아지면서 주름으로 생긴 그림자가 사라져 팔자주름이 가려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 있는데요.

[우현증/메이크업 전문가 : “파운데이션이 두꺼우면 절대 안 됩니다. (잡티) 커버는 볼 윗부분과 뾰루지 부분만 해주고요. (파운데이션은) 최대한 얇게 발라주고 오히려 기초화장과 영양에 신경을 많이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부분과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잘 흡수시켜주면 팔자주름을 지우는 메이크업 완성입니다.

어떤가요.

팔자주름이 잘 지워진 모습, 확인할 수 있죠.

[서희원/인천시 남동구 : “팔자주름을 화장법만으로 가릴 수 있다는 게 너무 놀랍고요. 제 나이보다 7, 8살 어려 보이는 것 같지 않나요.”]

찬바람과 건조한 실내, 미세먼지 공격까지 겨울철 더 잘 생기는 팔자주름!

이제 세심한 관리와 예방으로 동안 얼굴,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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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겨울철 깊어진 팔자주름, “다른 사람 얘기일 뿐…”
    • 입력 2019-01-22 08:43:50
    • 수정2019-01-22 08:5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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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똑! 기자 꿀! 정보 시간입니다.

춥고 건조한 날씨에 미세먼지까지 이어지면서 피부 건강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때 얼굴 정중앙에 자리 잡은 팔자주름이 심해지는데요.

김기흥 기자, 오늘은 팔자주름 예방법에 대해 준비하셨다고요?

[기자]

나만의 팔자주름 예방법 있으신가요?

[앵커]

아이크림을 팔자주름 쪽에 바르라고, 어떤 분은 웃을 때 얼굴을 잡고 웃으시고요.

저는 웃을 때 눈가주름이 깊어지는 것 같아, 여기에만 관심이 많았는데요.

여성 분들은 '동안의 적', '노안의 척도'라 불리는 이 팔자주름의 관심이 많더라고요.

얼굴 주름의 일차적인 요인은 나이가 들면서 여성 호르몬과 콜라겐이 적어지면서 피부 탄력이 떨어지기 때문인데, 여기에 겨울철의 춥고 건조한 바람이 피부 조직이 약한 입가 주변에 직격탄을 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팔자주름 예방 마사지부터 화장법까지 알려드립니다.

[리포트]

코 옆 양쪽 볼에 생기는 팔(八)자 모양의 주름은 얼굴 정면에 위치해 눈에 잘 띕니다.

때문에 노안으로 보이게 하는 주범인데요.

그런데 팔자주름, 왜 겨울철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강현영/피부과 전문의 : “보통 팔자주름은 콜라겐이나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생길 수 있는데요. 겨울철에는 춥고 건조한 바람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지면서 주름이 더 잘 생길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건성 피부를 가진 사람은 팔자주름이 더 잘 생길까요?

[강현영/피부과 전문의 : “아닙니다. 사실 주름은 피부 유형보다는 자외선이나 미세먼지 같은 외부 환경적인 요인이나 호르몬 분비의 감소 같은 (유전적인) 요소가 더 작용합니다.”]

독일의 한 대학 연구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피부 깊이 침투해 피부 장벽을 무너뜨리고 피부 노화를 가중시켜 팔자주름 생성을 앞당긴다고 하는데요.

[강현영/피부과 전문의 : “한 번 주름이 생기게 되면 흉터처럼 자리 잡기 때문에 주름이 없어지기는 사실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하지만 매일 매일 관리를 잘한다면 조금씩 옅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매일 피부 관리를 잘 해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럼 팔자주름을 관리하고 예방하는 방법, 알아봅니다.

[송현주/경기도 시흥시 : “평소 팔자주름 때문에 고민이 많았는데 팔자주름을 없애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먼저, 겨울철 건조한 피부를 위해 수분 관리는 필수입니다.

얼굴 전체에 수분 크림을 충분히 발라주는데요.

이때, 아래에서 위로 가볍게 쓸어 올리듯 톡톡 쳐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빠른 흡수와 처진 피부에 탄력을 더해주는데요.

다음은 목에 위치한 림프샘을 자극해 줄 차례.

피부 노폐물 배출과 혈액 순환을 도와 탄력을 더해주고 수분을 골고루 전달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다슬/피부미용 전문가 : “이 쪽 부분이 (코와 입 사이 움푹 패인 곳) 인중혈입니다.”]

이렇게 인중혈을 자극시켜주면 입 주변 피부에 탄력을 더해줍니다.

또 하나, 평소 이 면봉으로 하루에 한 번씩 팔자 주름을 따라 콕콕 자극시켜 주면 혈액순환을 도와 팔자주름 예방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그런데, 이미 생긴 팔자주름, 가릴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서희원/인천시 남동구 : “제가 요즘 팔자주름이 유독 신경이 쓰여서요. 팔자주름만 없어져도 5살은 어려보이지 않을까 싶은데 요즘 제일 큰 피부 고민입니다.”]

화장법만 달리하면 팔자주름, 충분히 가릴 수 있습니다.

팔자주름을 지우기 위해선 기초화장부터 꼼꼼히 해야 하는데요.

특히 겨울철에는 피부에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 줍니다.

먼저, 오일을 바른 뒤, 보습크림을 듬뿍 올린 화장솜을 팔자주름 부위에 붙여줍니다.

[우현증/메이크업 전문가 : “보습크림의 히알루론산이라던가 식물성 오일 등이 같이 섞이면서 피부 흡수율을 높이기 때문에 그냥 바르는 것보다 지금처럼 바르는 것이 피부 탄력과 수분이 훨씬 더 많이 채워집니다.”]

매일 10분 정도 꾸준히 올려놓으면 수분 충전으로 탄력이 강화돼 팔자주름이 옅어지는 효과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주고요.

파운데이션을 바르는데요.

이때, 방법 있습니다.

[우현증/메이크업 전문가 : “본인의 피부색과 딱 맞는 색을 선택해서 팔자주름 윗부분에 바르고요. 팔자주름 부분은 피부보다 밝은색을 사용하면 팔자주름을 안 보이게 하는 착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팔자 주름 부위가 피부 색 보다 밝아지면서 주름으로 생긴 그림자가 사라져 팔자주름이 가려지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 있는데요.

[우현증/메이크업 전문가 : “파운데이션이 두꺼우면 절대 안 됩니다. (잡티) 커버는 볼 윗부분과 뾰루지 부분만 해주고요. (파운데이션은) 최대한 얇게 발라주고 오히려 기초화장과 영양에 신경을 많이 써주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다른 부분과 경계가 생기지 않도록 잘 흡수시켜주면 팔자주름을 지우는 메이크업 완성입니다.

어떤가요.

팔자주름이 잘 지워진 모습, 확인할 수 있죠.

[서희원/인천시 남동구 : “팔자주름을 화장법만으로 가릴 수 있다는 게 너무 놀랍고요. 제 나이보다 7, 8살 어려 보이는 것 같지 않나요.”]

찬바람과 건조한 실내, 미세먼지 공격까지 겨울철 더 잘 생기는 팔자주름!

이제 세심한 관리와 예방으로 동안 얼굴, 지켜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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