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멋대로’ 대출금리 계산식 공개…적발 땐 처벌

입력 2019.01.22 (12:12) 수정 2019.01.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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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금리가 어떻게 매겨졌는지 구체적인 정보가 제공됩니다.

또 은행이 제멋대로 금리를 높게 매긴 경우 이를 처벌할 법적 근거도 마련됩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은 오늘 이 같은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 개선방안을 올해 1분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출을 받으면 대출자의 어떤 정보가 금리 산정에 반영됐고, 어떤 계산식을 거쳐 최종 금리를 매겼는지 알려주는 '대출 금리 산정내역서'도 함께 받게 됩니다.

또 대출을 갱신·연장할 때, 금리가 변동했을 때도 산정내역서가 의무적으로 제공됩니다.

대출자 관련 정보를 임의로 누락·축소하거나 금리를 높게 조정하는 경우 엄격한 내부통제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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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멋대로’ 대출금리 계산식 공개…적발 땐 처벌
    • 입력 2019-01-22 12:13:09
    • 수정2019-01-22 13:13:47
    뉴스 12
앞으로 은행에서 돈을 빌릴 때 금리가 어떻게 매겨졌는지 구체적인 정보가 제공됩니다.

또 은행이 제멋대로 금리를 높게 매긴 경우 이를 처벌할 법적 근거도 마련됩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등은 오늘 이 같은 은행권 대출금리 산정 개선방안을 올해 1분기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출을 받으면 대출자의 어떤 정보가 금리 산정에 반영됐고, 어떤 계산식을 거쳐 최종 금리를 매겼는지 알려주는 '대출 금리 산정내역서'도 함께 받게 됩니다.

또 대출을 갱신·연장할 때, 금리가 변동했을 때도 산정내역서가 의무적으로 제공됩니다.

대출자 관련 정보를 임의로 누락·축소하거나 금리를 높게 조정하는 경우 엄격한 내부통제를 거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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