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광장] 워너원 마지막 콘서트, 팬들 8만 명과 작별 인사

인기 그룹 워너원이 고별 콘서트를 가졌습니다.

지난 24일부터 어제까지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워너원의 콘서트 '데어포어'(Therefore)는 워너원 멤버 전원이 함께 하는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이 기간 약 8만 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찾았습니다.

2017년 케이블 방송사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워너원은 지난달 31일부로 모든 계약이 끝났지만 이번 콘서트를 끝으로 비로소 활동의 마침표를 찍게 됐는데요.

그룹의 인기를 보여주듯 최근 인터넷상에선 콘서트 입장권의 암표 거래가 급증했고, 그 가격이 수백만원에서 최고 천만 원까지 치솟아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콘서트를 마친 후 워너원의 강다니엘 씨는 마지막 단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강다니엘 씨는 자신의 SNS에, 모든 멤버의 허락을 받았다고 밝힌 뒤 해당 사진을 게재했고 이에 팬들은 댓글을 통해 워너원 해체에 큰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