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손흥민!’…체력 우려 딛고 위기의 토트넘 구했다

입력 2019.02.03 (21:24) 수정 2019.02.03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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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또다시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이후 2경기 연속골, 절정의 골감각을 뽐내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들어서도 골이 터지지 않아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초조해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38분, 조용하던 웸블리 구장이 환호성으로 넘쳐났습니다.

손흥민이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무회전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아시안컵 복귀 후 체력 부담 속에서도 2경기 연속골.

세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은 리그 2위로 도약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골 네트 안으로 차 넣어 기쁘고, 이번 주 승점 6점도 기록했습니다."]

유벤투스의 골잡이 호날두가 넘어지면서 한 골, 높게 뛰어올라 머리로 또 한 골을 터뜨립니다.

유벤투스는 후반 중반까지 3대 1로 앞서갔지만 파르마엔 제르비뉴가 있었습니다.

제르비뉴는 감각적인 뒤꿈치 킥으로 추격 골을 넣는 등, 막판 2골을 몰아넣어 3대 3 무승부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에 2대 1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메시가 절묘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또 한 번 발렌시아의 골문을 갈라 무승부를 이끌어냅니다.

초록 그라운드에 난데없이 검은 고양이가 등장해 이쪽 골문에서 저쪽 골문까지 활보합니다.

경기는 3분간 중단됐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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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손흥민!’…체력 우려 딛고 위기의 토트넘 구했다
    • 입력 2019-02-03 21:29:44
    • 수정2019-02-03 21:32:53
    뉴스 9
[앵커]

토트넘의 손흥민이 또다시 골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아시안컵에서 복귀한 이후 2경기 연속골, 절정의 골감각을 뽐내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후반들어서도 골이 터지지 않아 토트넘의 포체티노 감독은 초조해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38분, 조용하던 웸블리 구장이 환호성으로 넘쳐났습니다.

손흥민이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무회전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터뜨렸습니다.

아시안컵 복귀 후 체력 부담 속에서도 2경기 연속골.

세 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득점도 기록했습니다.

토트넘은 리그 2위로 도약했습니다.

[손흥민/토트넘 : "골 네트 안으로 차 넣어 기쁘고, 이번 주 승점 6점도 기록했습니다."]

유벤투스의 골잡이 호날두가 넘어지면서 한 골, 높게 뛰어올라 머리로 또 한 골을 터뜨립니다.

유벤투스는 후반 중반까지 3대 1로 앞서갔지만 파르마엔 제르비뉴가 있었습니다.

제르비뉴는 감각적인 뒤꿈치 킥으로 추격 골을 넣는 등, 막판 2골을 몰아넣어 3대 3 무승부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에 2대 1로 끌려가던 후반 19분.

메시가 절묘한 왼발 중거리슛으로 또 한 번 발렌시아의 골문을 갈라 무승부를 이끌어냅니다.

초록 그라운드에 난데없이 검은 고양이가 등장해 이쪽 골문에서 저쪽 골문까지 활보합니다.

경기는 3분간 중단됐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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