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 서쪽 29km서 규모 2.6 지진

어젯밤 10시 19분에 제주도 서귀포에서 규모 2.6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의 진앙이 제주도 서귀포에서 서쪽으로 29km 떨어진 대정읍 무릉리 지역이며, 진원의 깊이는 12km 정도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또, 지진파로 분석할 때 진동은 제주도 인근 지역의 실내에서 약한 흔들림을 느끼는 진도 3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지진까지 올해 한반도에서는 규모 2.0 이상의 지진이 모두 12차례 발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