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메즈 여전한 복부 통증…우리카드 ‘속탄다 속타’

입력 2019.03.05 (21:42) 수정 2019.03.0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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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프로배구 최고의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의 부상 회복이 생각보다 늦어지고 있어 우리카드로선 비상입니다.

아직까지 복부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아가메즈의 복귀 일정이 불투명해 신영철 감독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6일, 서브를 때린 뒤 무릎을 꿇고 코트에 주저앉은 아가메즈.

왼쪽 내복사근이 미세하게 찢어진 것으로 확인된 아가메즈는 일본으로 건너가 일주일 동안 전기자극 치료까지 받았지만 아직도 통증이 남아있습니다.

아가메즈가 쓰러진 이후 4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로선 비상이 걸렸습니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아가메즈가 없는 플레이오프는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신영철/우리카드 감독 : "(아가메즈가) 어려운 공을 처리해주고 블로킹이든가 서브라든가 전체적인 그 선수의 역할이 높다고 봅니다. 그 선수를 통해서 다른 선수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설상가상으로 아가메즈는 지난 주말 장염 증세까지 겹쳐,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아가메즈는 내일 국가대표 공식 지정병원을 찾아, 다시 한번 부상 부위를 체크할 예정입니다.

작년 한국시리즈 때 두산의 김재환이 같은 부위를 다쳐 복귀에 한달 이상 걸린 적이 있어 걱정입니다.

아가메즈의 복귀가 늦어질 경우 포스트 시즌의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여 아가메즈 변수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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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메즈 여전한 복부 통증…우리카드 ‘속탄다 속타’
    • 입력 2019-03-05 21:44:11
    • 수정2019-03-05 21:5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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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프로배구 최고의 외국인 선수 아가메즈의 부상 회복이 생각보다 늦어지고 있어 우리카드로선 비상입니다.

아직까지 복부에 통증을 느끼고 있는 아가메즈의 복귀 일정이 불투명해 신영철 감독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16일, 서브를 때린 뒤 무릎을 꿇고 코트에 주저앉은 아가메즈.

왼쪽 내복사근이 미세하게 찢어진 것으로 확인된 아가메즈는 일본으로 건너가 일주일 동안 전기자극 치료까지 받았지만 아직도 통증이 남아있습니다.

아가메즈가 쓰러진 이후 4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로선 비상이 걸렸습니다.

창단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아가메즈가 없는 플레이오프는 상상할 수도 없습니다.

[신영철/우리카드 감독 : "(아가메즈가) 어려운 공을 처리해주고 블로킹이든가 서브라든가 전체적인 그 선수의 역할이 높다고 봅니다. 그 선수를 통해서 다른 선수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봅니다."]

설상가상으로 아가메즈는 지난 주말 장염 증세까지 겹쳐, 숙소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아가메즈는 내일 국가대표 공식 지정병원을 찾아, 다시 한번 부상 부위를 체크할 예정입니다.

작년 한국시리즈 때 두산의 김재환이 같은 부위를 다쳐 복귀에 한달 이상 걸린 적이 있어 걱정입니다.

아가메즈의 복귀가 늦어질 경우 포스트 시즌의 판도가 요동칠 것으로 보여 아가메즈 변수에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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