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훈 본부장 “미국, 북한과 대화할 준비 돼 있어”
입력 2019.03.08 (12:12)
수정 2019.03.0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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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미국은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이라고 이 본부장은 전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차 북미정상회담 후속 대응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5일 미국을 찾았던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미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만난 결과, 회담 결렬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할 뜻을 내비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도훈/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미국은 발표한 내용 그대로입니다. '생산적이었고 건설적이었다', 거기에 대해서 변함이 없고요. '앞으로 계속 대화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게 미국의 입장입니다."]
이 본부장은 또 하노이 정상회담이 생산적이고 건설적이었다는 미국의 평가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은 미국이 북한에 전달할 메시지를 받아온 건 없다면서도, 기회가 되면 여러가지를 북측에 이야기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간 회동 결과에 대한 우리 측 보도자료에 미국과 달리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FFVD라는 표현이 없는 것에 대해선 기본 전제이며 한미 간 서로 믿기 때문에 보도자료를 똑같이 만들어내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현지시각 6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미 간 협의 내용을 토대로 정부는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후속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미국은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이라고 이 본부장은 전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차 북미정상회담 후속 대응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5일 미국을 찾았던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미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만난 결과, 회담 결렬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할 뜻을 내비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도훈/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미국은 발표한 내용 그대로입니다. '생산적이었고 건설적이었다', 거기에 대해서 변함이 없고요. '앞으로 계속 대화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게 미국의 입장입니다."]
이 본부장은 또 하노이 정상회담이 생산적이고 건설적이었다는 미국의 평가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은 미국이 북한에 전달할 메시지를 받아온 건 없다면서도, 기회가 되면 여러가지를 북측에 이야기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간 회동 결과에 대한 우리 측 보도자료에 미국과 달리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FFVD라는 표현이 없는 것에 대해선 기본 전제이며 한미 간 서로 믿기 때문에 보도자료를 똑같이 만들어내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현지시각 6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미 간 협의 내용을 토대로 정부는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후속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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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도훈 본부장 “미국, 북한과 대화할 준비 돼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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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3-08 13:02:50
[앵커]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미국은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이라고 이 본부장은 전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차 북미정상회담 후속 대응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5일 미국을 찾았던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미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만난 결과, 회담 결렬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할 뜻을 내비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도훈/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미국은 발표한 내용 그대로입니다. '생산적이었고 건설적이었다', 거기에 대해서 변함이 없고요. '앞으로 계속 대화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게 미국의 입장입니다."]
이 본부장은 또 하노이 정상회담이 생산적이고 건설적이었다는 미국의 평가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은 미국이 북한에 전달할 메시지를 받아온 건 없다면서도, 기회가 되면 여러가지를 북측에 이야기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간 회동 결과에 대한 우리 측 보도자료에 미국과 달리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FFVD라는 표현이 없는 것에 대해선 기본 전제이며 한미 간 서로 믿기 때문에 보도자료를 똑같이 만들어내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현지시각 6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미 간 협의 내용을 토대로 정부는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후속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뒤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한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귀국했습니다.
미국은 북한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는 입장이라고 이 본부장은 전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차 북미정상회담 후속 대응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5일 미국을 찾았던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미국 정부의 주요 인사들을 만난 결과, 회담 결렬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북한과의 대화할 뜻을 내비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도훈/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 "미국은 발표한 내용 그대로입니다. '생산적이었고 건설적이었다', 거기에 대해서 변함이 없고요. '앞으로 계속 대화를 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게 미국의 입장입니다."]
이 본부장은 또 하노이 정상회담이 생산적이고 건설적이었다는 미국의 평가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 본부장은 미국이 북한에 전달할 메시지를 받아온 건 없다면서도, 기회가 되면 여러가지를 북측에 이야기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미 간 회동 결과에 대한 우리 측 보도자료에 미국과 달리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 FFVD라는 표현이 없는 것에 대해선 기본 전제이며 한미 간 서로 믿기 때문에 보도자료를 똑같이 만들어내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본부장은 현지시각 6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만나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에 따른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미 간 협의 내용을 토대로 정부는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후속 대응책 마련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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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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