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입력 2019.03.18 (08:21) 수정 2019.03.18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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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월요일마다 만나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얼마 전, 아이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심지호 씨가 다시 한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했습니다.

고지용 씨 부자와 함께 특별한 곳을 방문했다는데요.

잠시 후에 만나보시고요.

먼저, 주말마다 시청자들의 안방을 책임졌던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마지막 회 만나보시죠.

[리포트]

[유이/김도란 역 : "그 아저씨가 직접 경찰서 찾아가서 자백하고 자수하는 거 방금 뉴스에도 나왔어요, 아빠."]

28년 만에 드디어 살인 누명을 벗고 사람들의 오해를 풀게 된 수일!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듯해 보였지만, 한 가지 걸리는 것이 있습니다.

살인자의 딸이라는 이유로 상처를 받은 도란과 대륙의 재결합을 반대하는 건데요.

힘들어하는 아들을 보다 못한 대륙의 어머니는 도란에게 찾아가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차화연/오은영 역 : "큰애야, 내가 다 잘못했어. 그러니까 그냥 네가 우리 대륙이 좀 잡아주면 안 되겠니?"]

애써 마음을 정리하려던 도란은 대륙이 한국을 떠난다는 소식까지 듣자 심란해집니다.

[유이/김도란 역 : "아빠 죄송해요. 근데 나 대륙 씨한테 갈래요."]

결국, 돌고 돌아 다시 만나게 된 도란과 대륙!

그로부터 2년 뒤, 수일의 보육원 설립을 기념하는 날 모인 식구들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한데요.

[최수종/강수일 역 : "저도 모르게 살인자라는 낙인이 찍혔을 때, ‘그때 누구 한 사람이라도 내 편이 돼줬다면 내 인생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 정말 많이 했습니다."]

더 이상 그의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질 일은 없겠죠?

시청률 50%에 육박하며 큰 사랑을 받은 ‘하나뿐인 내편’의 뒤를 이어, 이번 주부터는 국민 엄마 김해숙 씨의 열연이 기대되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방영되는데요.

주말극 최강자의 자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고지용 씨와 아들 승재, 그리고 배우 심지호 씨와 그의 자녀들이 경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났습니다!

첨성대를 비롯해 여러 국보와 보물을 관람한 두 가족은 이후 놀이공원을 찾았는데요.

[심지호 : "승재는 놀이동산 간 적 있어요? 이안이, 이엘이는 처음이에요."]

[고지용 : "승재 어렸을 때."]

[심지호 : "이안이, 이엘이는 아예 가본적이 없어요. 놀이동산을."]

놀이공원 초보 이안이가 첫 번째로 탑승한 놀이기구는 어린이용 롤러코스터!

[심지호 : "어떡해, 이안아~ 으~"]

아빠의 걱정을 뒤로 하고, 혼자서 씩씩하게 놀이기구를 타는 이안이!

하지만, 놀이기구가 멈추자 참았던 눈물을 흘리는데요.

그 모습을 보던 심지호 씨의 눈가도 촉촉해집니다.

[심지호 : "아직도 저한테는 너무 아기인데 그런 모습이 뭔가 대견하고. 모르겠어요. 왜 울었지? 그냥 그거 보고 있으니까 눈물이 그냥 계속 나더라고요."]

아이들에 이어, 이번엔 아빠들이 놀이기구를 타보는데요.

[고승재 : "우리 아빠 겁 많아서 못 탈 것 같은데. 이안이 아빠는 겁 있어?"]

[심이안 : "없는데. 우리 아빠는 농구도 잘해. 운동도 잘하고."]

이안이의 믿음과 달리, 놀이공원이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는 심지호 씨!

잔뜩 지친 모양새로 놀이기구를 내려오는데요.

[심이안 : "아빠 울었지?"]

[심지호 : "안 울었어. 아빠가 부르는 거 봤어?"]

[심이안 : "어. 왼쪽에 눈물 보이는데?"]

[심지호 : "진짜?"]

아들 앞에서 멋진 아빠 되기, 참 쉽지 않죠?

다양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번 주도 계속됩니다!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의 주역들과 함께한 ‘해피투게더’!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김병철 씨는 그간 아껴둔 이야기들을 공개했는데요.

[전현무 : "‘태양의 후예’ 하실 때 송중기 씨한테 ‘심쿵’ 하신 적이 있어요?"]

[김병철 : "네. 군인 역할 둘 다 했었는데 제가 상사였는데 어떤 장면에서 같이 연기하다가 잠깐 쉬는 시간이었는데 제 베레모를 살짝 고쳐주더라고요."]

[유재석 : "약간 좀 되게 해맑으신 데가 있으시네요."]

작품에서 독한 역할을 주로 맡았던 것과 달리, 실제로는 부드럽고 온화한 성격의 김병철 씨!

최근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우 윤세아 씨에겐 진짜 연인 사이라 해도 믿을 만큼 달달한 이벤트를 열어줬다고 합니다.

[조윤희 : "윤세아 씨 생일에도 노래를 직접 불러주셨다고 들었어요."]

[김병철 : "네."]

[유재석 : "진짜예요?"]

[김병철 : "생일은 제가 알고 있었고, 같이 가족들 연기하는 연기자들끼리 모여서 밥을 먹기로 했는데 저녁 촬영이 갑자기 생겨서 제가 보니까 같이 밥을 못 먹을 것 같아서 전화를 했죠. 안 될 것 같다고."]

[조세호 : "시간이."]

[김병철 : "그래서, 그러면 노래라도 불러 달라고."]

[유재석 : "윤세아 씨가?"]

[김병철 : "네. 그래서 노래 불러줬습니다."]

윤세아 씨 얘기만 해도 수줍은 미소를 짓는 모습이 심상치가 않은데요.

[남궁민 : "그렇게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그런 노래를 부르는 걸 목격한 적도 없고, 수상하네요."]

과연 남궁민 씨 말처럼 두 사람이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스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해피투게더’, 이번 주도 지켜봐주세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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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 입력 2019-03-18 08:27:09
    • 수정2019-03-18 08:3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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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아보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김선근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월요일마다 만나는 ‘시선 강탈! 화제의 1분’ 시간입니다.

얼마 전, 아이들과의 일상을 공개하며 큰 화제를 모았던 배우 심지호 씨가 다시 한번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등장했습니다.

고지용 씨 부자와 함께 특별한 곳을 방문했다는데요.

잠시 후에 만나보시고요.

먼저, 주말마다 시청자들의 안방을 책임졌던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 마지막 회 만나보시죠.

[리포트]

[유이/김도란 역 : "그 아저씨가 직접 경찰서 찾아가서 자백하고 자수하는 거 방금 뉴스에도 나왔어요, 아빠."]

28년 만에 드디어 살인 누명을 벗고 사람들의 오해를 풀게 된 수일!

모든 것이 제자리로 돌아가는 듯해 보였지만, 한 가지 걸리는 것이 있습니다.

살인자의 딸이라는 이유로 상처를 받은 도란과 대륙의 재결합을 반대하는 건데요.

힘들어하는 아들을 보다 못한 대륙의 어머니는 도란에게 찾아가 진심으로 용서를 구합니다.

[차화연/오은영 역 : "큰애야, 내가 다 잘못했어. 그러니까 그냥 네가 우리 대륙이 좀 잡아주면 안 되겠니?"]

애써 마음을 정리하려던 도란은 대륙이 한국을 떠난다는 소식까지 듣자 심란해집니다.

[유이/김도란 역 : "아빠 죄송해요. 근데 나 대륙 씨한테 갈래요."]

결국, 돌고 돌아 다시 만나게 된 도란과 대륙!

그로부터 2년 뒤, 수일의 보육원 설립을 기념하는 날 모인 식구들 얼굴엔 웃음꽃이 가득한데요.

[최수종/강수일 역 : "저도 모르게 살인자라는 낙인이 찍혔을 때, ‘그때 누구 한 사람이라도 내 편이 돼줬다면 내 인생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그런 생각 정말 많이 했습니다."]

더 이상 그의 얼굴에 그림자가 드리워질 일은 없겠죠?

시청률 50%에 육박하며 큰 사랑을 받은 ‘하나뿐인 내편’의 뒤를 이어, 이번 주부터는 국민 엄마 김해숙 씨의 열연이 기대되는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이 방영되는데요.

주말극 최강자의 자리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고지용 씨와 아들 승재, 그리고 배우 심지호 씨와 그의 자녀들이 경주로 특별한 여행을 떠났습니다!

첨성대를 비롯해 여러 국보와 보물을 관람한 두 가족은 이후 놀이공원을 찾았는데요.

[심지호 : "승재는 놀이동산 간 적 있어요? 이안이, 이엘이는 처음이에요."]

[고지용 : "승재 어렸을 때."]

[심지호 : "이안이, 이엘이는 아예 가본적이 없어요. 놀이동산을."]

놀이공원 초보 이안이가 첫 번째로 탑승한 놀이기구는 어린이용 롤러코스터!

[심지호 : "어떡해, 이안아~ 으~"]

아빠의 걱정을 뒤로 하고, 혼자서 씩씩하게 놀이기구를 타는 이안이!

하지만, 놀이기구가 멈추자 참았던 눈물을 흘리는데요.

그 모습을 보던 심지호 씨의 눈가도 촉촉해집니다.

[심지호 : "아직도 저한테는 너무 아기인데 그런 모습이 뭔가 대견하고. 모르겠어요. 왜 울었지? 그냥 그거 보고 있으니까 눈물이 그냥 계속 나더라고요."]

아이들에 이어, 이번엔 아빠들이 놀이기구를 타보는데요.

[고승재 : "우리 아빠 겁 많아서 못 탈 것 같은데. 이안이 아빠는 겁 있어?"]

[심이안 : "없는데. 우리 아빠는 농구도 잘해. 운동도 잘하고."]

이안이의 믿음과 달리, 놀이공원이 떠나가라 소리를 지르는 심지호 씨!

잔뜩 지친 모양새로 놀이기구를 내려오는데요.

[심이안 : "아빠 울었지?"]

[심지호 : "안 울었어. 아빠가 부르는 거 봤어?"]

[심이안 : "어. 왼쪽에 눈물 보이는데?"]

[심지호 : "진짜?"]

아들 앞에서 멋진 아빠 되기, 참 쉽지 않죠?

다양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번 주도 계속됩니다!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의 주역들과 함께한 ‘해피투게더’!

데뷔 후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김병철 씨는 그간 아껴둔 이야기들을 공개했는데요.

[전현무 : "‘태양의 후예’ 하실 때 송중기 씨한테 ‘심쿵’ 하신 적이 있어요?"]

[김병철 : "네. 군인 역할 둘 다 했었는데 제가 상사였는데 어떤 장면에서 같이 연기하다가 잠깐 쉬는 시간이었는데 제 베레모를 살짝 고쳐주더라고요."]

[유재석 : "약간 좀 되게 해맑으신 데가 있으시네요."]

작품에서 독한 역할을 주로 맡았던 것과 달리, 실제로는 부드럽고 온화한 성격의 김병철 씨!

최근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배우 윤세아 씨에겐 진짜 연인 사이라 해도 믿을 만큼 달달한 이벤트를 열어줬다고 합니다.

[조윤희 : "윤세아 씨 생일에도 노래를 직접 불러주셨다고 들었어요."]

[김병철 : "네."]

[유재석 : "진짜예요?"]

[김병철 : "생일은 제가 알고 있었고, 같이 가족들 연기하는 연기자들끼리 모여서 밥을 먹기로 했는데 저녁 촬영이 갑자기 생겨서 제가 보니까 같이 밥을 못 먹을 것 같아서 전화를 했죠. 안 될 것 같다고."]

[조세호 : "시간이."]

[김병철 : "그래서, 그러면 노래라도 불러 달라고."]

[유재석 : "윤세아 씨가?"]

[김병철 : "네. 그래서 노래 불러줬습니다."]

윤세아 씨 얘기만 해도 수줍은 미소를 짓는 모습이 심상치가 않은데요.

[남궁민 : "그렇게 드라마 촬영을 하면서 그런 노래를 부르는 걸 목격한 적도 없고, 수상하네요."]

과연 남궁민 씨 말처럼 두 사람이 좋은 관계로 발전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네요!

스타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해피투게더’, 이번 주도 지켜봐주세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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