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교차로서 충돌사고…운전자는 없었다!

입력 2019.03.18 (09:45) 수정 2019.03.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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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차로에서 차량 충돌사고가 났는데 사고를 낸 차량 안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어찌 된 일일까요?

[리포트]

후난 성 창더 시의 한 교차로.

적색 신호에 흰색 차량 한 대가 슬금슬금 앞으로 이동합니다.

레미콘과 대형 화물차까지 용케 피합니다.

이어 삼륜차까지 아슬아슬하게 지나치는가 싶더니, 결국,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맙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흰색 차량을 유심히 살펴보는데요.

운전석 차 문을 열어본 피해자는 깜짝 놀랐습니다.

운전석이 텅 비었고 차 안엔 아무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OO/가해 차량 차주 : "차를 세우고 핸드브레이크를 올리지 않은 채 볼일을 보러 갔어요. 2분 뒤에 와보니 차가 없더라고요."]

경찰은 이번 사고의 모든 책임은 핸드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우지 않아 차가 스스로 움직이게 만든 흰색 차량 운전자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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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교차로서 충돌사고…운전자는 없었다!
    • 입력 2019-03-18 09:47:00
    • 수정2019-03-18 09:52:27
    930뉴스
[앵커]

교차로에서 차량 충돌사고가 났는데 사고를 낸 차량 안엔 아무도 없었습니다.

어찌 된 일일까요?

[리포트]

후난 성 창더 시의 한 교차로.

적색 신호에 흰색 차량 한 대가 슬금슬금 앞으로 이동합니다.

레미콘과 대형 화물차까지 용케 피합니다.

이어 삼륜차까지 아슬아슬하게 지나치는가 싶더니, 결국, 맞은편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고 맙니다.

피해 차량 운전자가 차에서 내려 흰색 차량을 유심히 살펴보는데요.

운전석 차 문을 열어본 피해자는 깜짝 놀랐습니다.

운전석이 텅 비었고 차 안엔 아무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OO/가해 차량 차주 : "차를 세우고 핸드브레이크를 올리지 않은 채 볼일을 보러 갔어요. 2분 뒤에 와보니 차가 없더라고요."]

경찰은 이번 사고의 모든 책임은 핸드브레이크를 제대로 채우지 않아 차가 스스로 움직이게 만든 흰색 차량 운전자에게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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