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공인구 ‘반발력 초과’…제재금 천만 원 부과

올시즌 프로야구가 타고투저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반발력을 낮춘 새 공인구를 쓰기로 했는데 검사해보니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O는 시범경기 개막 직전 새 공인구를 무작위로 검사한 결과, 3타중 2타, 즉 36개 가운데 24개가 반발력 기준치를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선수들은 이같은 사실을 모르고 시범 경기를 치른 셈인데, KBO는 공 제조업체에 주의를 주고 제재금 천 만원을 부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