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민 vs 정지석 ‘신구 거포 맞대결’…챔피언은 내 손으로!

입력 2019.03.20 (21:49) 수정 2019.03.20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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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배구는 모레 시작되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챔피언결정전 만을 남겨놓고 있는데요.

이번 챔프전은 문성민과 정지석 두 국내파 에이스의 활약에 따라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릎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문성민이지만, 코트에만 들어서면 부상을 잊고 펄펄 날아다닙니다.

우리카드와의 플레이오프에서 60%가 넘는 공격 성공률을 선보이며 에이스의 품격을 과시했습니다.

파다르가 갑작스런 허리 부상으로 1차전 출전이 불투명해진 만큼, 문성민에게 거는 기대감은 더 커졌습니다.

문성민은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대한항공에 허무하게 무너졌던 아픔을 잊지 않고 있다며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문성민/현대캐피탈 주장 : "(작년 챔피언전은) 너무 쉽게 지지 않았나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쉽지 않게 버틸 것이고, 저희들이 마지막에는 웃을 것입니다."]

정규리그 1위에 올라 2주 동안 느긋하게 챔프전을 준비해온 대한항공의 믿을 맨은 정지석입니다.

프로 6년차에 기량이 만개한 정지석은 국내 선수 공격 성공률 1위를 기록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단, 시간차 공격 부문에선 문성민이 노련함으로 앞서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신형 엔진 정지석은 2연속 챔피언에 올라, 자신의 전성시대를 열겠다는 욕심으로 가득합니다.

[정지석/대한항공 레프트 : "도전자의 입장으로 저희가 밑에 있다고 생각하고 물어뜯어야 된다고 생각해야 100%를 넘어서 120% 힘이 나올 것 같고요."]

남자 배구를 대표하는 신구 스타, 정지석과 문성민의 거포 전쟁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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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3-20 21:51:22
    • 수정2019-03-20 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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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배구는 모레 시작되는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챔피언결정전 만을 남겨놓고 있는데요.

이번 챔프전은 문성민과 정지석 두 국내파 에이스의 활약에 따라 승부가 갈릴 전망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무릎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문성민이지만, 코트에만 들어서면 부상을 잊고 펄펄 날아다닙니다.

우리카드와의 플레이오프에서 60%가 넘는 공격 성공률을 선보이며 에이스의 품격을 과시했습니다.

파다르가 갑작스런 허리 부상으로 1차전 출전이 불투명해진 만큼, 문성민에게 거는 기대감은 더 커졌습니다.

문성민은 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대한항공에 허무하게 무너졌던 아픔을 잊지 않고 있다며 설욕을 다짐했습니다.

[문성민/현대캐피탈 주장 : "(작년 챔피언전은) 너무 쉽게 지지 않았나 생각하는데, 이번에는 쉽지 않게 버틸 것이고, 저희들이 마지막에는 웃을 것입니다."]

정규리그 1위에 올라 2주 동안 느긋하게 챔프전을 준비해온 대한항공의 믿을 맨은 정지석입니다.

프로 6년차에 기량이 만개한 정지석은 국내 선수 공격 성공률 1위를 기록하며 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단, 시간차 공격 부문에선 문성민이 노련함으로 앞서 있습니다.

대한항공의 신형 엔진 정지석은 2연속 챔피언에 올라, 자신의 전성시대를 열겠다는 욕심으로 가득합니다.

[정지석/대한항공 레프트 : "도전자의 입장으로 저희가 밑에 있다고 생각하고 물어뜯어야 된다고 생각해야 100%를 넘어서 120% 힘이 나올 것 같고요."]

남자 배구를 대표하는 신구 스타, 정지석과 문성민의 거포 전쟁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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