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올림픽대로서 구급차-화물차 부딪혀…3명 부상

입력 2019.03.21 (06:13) 수정 2019.03.21 (06: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빗길 교통사고를 수습하려던 구급차량과 화물 자동차가 부딪혀 3명이 다쳤습니다.

이 밖에 밤 사이 사건 사고를 이수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흰색 화물 자동차가 차로를 바꾸던 119 구급차량과 부딪힌 뒤 그 충격으로 멈춰섭니다.

사고지점 바로 앞에는 구조를 기다리는 택시가 눈에 띕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김포 방면 영동대교 부근에서 일어난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구조대원 2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빗 속에서 먼저 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현장에 접근하던 구급 차량과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화물 자동차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파손된 운전석 문을 힘겹게 엽니다.

어제 밤 8시 10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려던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9살 김 모 씨 등 일가족 세 명과 버스 승객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주민들이 입을 가리고 아파트 밖으로 서둘러 빠져나옵니다.

어제오후 6시 40분쯤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아파트 주민 50명이 대피했습니다.

주민 1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분쯤 서울시 금천구의 한 아파트 단지가 정전돼 2천 300여 세대가 두 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기도 김포시의 아파트 단지 2곳, 2천 600여 세대도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일어난 정전으로 50분 동안 전기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오래된 피뢰기가 고장난 게 원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서울 올림픽대로서 구급차-화물차 부딪혀…3명 부상
    • 입력 2019-03-21 06:15:22
    • 수정2019-03-21 06:19:00
    뉴스광장 1부
[앵커]

빗길 교통사고를 수습하려던 구급차량과 화물 자동차가 부딪혀 3명이 다쳤습니다.

이 밖에 밤 사이 사건 사고를 이수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흰색 화물 자동차가 차로를 바꾸던 119 구급차량과 부딪힌 뒤 그 충격으로 멈춰섭니다.

사고지점 바로 앞에는 구조를 기다리는 택시가 눈에 띕니다.

오늘 새벽 2시 5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김포 방면 영동대교 부근에서 일어난 이 사고로 화물차 운전자가 크게 다치고 구조대원 2명도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소방당국은 빗 속에서 먼저 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해 현장에 접근하던 구급 차량과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한 화물 자동차가 충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구조대원들이 파손된 운전석 문을 힘겹게 엽니다.

어제 밤 8시 10분쯤 인천시 계양구의 한 삼거리에서 좌회전 하려던 시내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39살 김 모 씨 등 일가족 세 명과 버스 승객 3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주민들이 입을 가리고 아파트 밖으로 서둘러 빠져나옵니다.

어제오후 6시 40분쯤 부산 동래구의 한 아파트 3층에서 불이 나 아파트 주민 50명이 대피했습니다.

주민 1명은 연기를 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분쯤 서울시 금천구의 한 아파트 단지가 정전돼 2천 300여 세대가 두 시간 동안 불편을 겪었습니다.

경기도 김포시의 아파트 단지 2곳, 2천 600여 세대도 어제 저녁 7시 10분쯤 일어난 정전으로 50분 동안 전기를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한국전력 측은 오래된 피뢰기가 고장난 게 원인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수민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