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피’ 이강인·백승호, 벤투호 데뷔할까?…“선발은 아냐”

입력 2019.03.21 (21:44) 수정 2019.03.21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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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내일 세대교체와 실험이라는 두 화두를 안고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이강인과 백승호의 A매치 데뷔 가능성과 손흥민의 변신 등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월, 만 17살의 나이로 유럽 빅리그 한국 선수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운 이강인.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팀과의 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아온 백승호.

축구팬들은 두 명의 기대주가 손흥민과 대표팀에서 함께 뛰는 모습을 상상했고, 이제 현실이 될 기회가 왔습니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벤투 감독 앞에서 사흘 동안 훈련하며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단 벤투 감독은 A매치 데뷔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같은 포지션에 권창훈과 이재성, 이승우 등 쟁쟁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과 백승호의 선발 출전은 어렵다면서도 출전 여지는 남겨뒀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이강인과 백승호는 내일 경기에 선발 출전은 아니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경기 상황에 따라 교체로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

세대 교체와 함께 실험도 볼리비아전의 화두입니다.

벤투 감독은 포메이션 변화와 손흥민의 투톱 가능성도 실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창훈/축구 국가대표 : "후배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는데, 패기도 넘치고 팀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시안컵 이후 새롭게 출발하는 축구대표팀의 평가전을 KBS 한국방송은 내일 저녁 2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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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젊은 피’ 이강인·백승호, 벤투호 데뷔할까?…“선발은 아냐”
    • 입력 2019-03-21 21:46:34
    • 수정2019-03-21 21: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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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내일 세대교체와 실험이라는 두 화두를 안고 볼리비아와 평가전을 치릅니다.

이강인과 백승호의 A매치 데뷔 가능성과 손흥민의 변신 등에 축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 1월, 만 17살의 나이로 유럽 빅리그 한국 선수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운 이강인.

레알 마드리드 등 명문팀과의 경기에 출전하며 경험을 쌓아온 백승호.

축구팬들은 두 명의 기대주가 손흥민과 대표팀에서 함께 뛰는 모습을 상상했고, 이제 현실이 될 기회가 왔습니다.

이강인과 백승호는 벤투 감독 앞에서 사흘 동안 훈련하며 일단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단 벤투 감독은 A매치 데뷔에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같은 포지션에 권창훈과 이재성, 이승우 등 쟁쟁한 선수들이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과 백승호의 선발 출전은 어렵다면서도 출전 여지는 남겨뒀습니다.

[파울루 벤투/축구대표팀 감독 : "이강인과 백승호는 내일 경기에 선발 출전은 아니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경기 상황에 따라 교체로 들어갈 수는 있습니다."]

세대 교체와 함께 실험도 볼리비아전의 화두입니다.

벤투 감독은 포메이션 변화와 손흥민의 투톱 가능성도 실험할 것으로 보입니다.

[권창훈/축구 국가대표 : "후배 선수들이 많이 들어왔는데, 패기도 넘치고 팀에 활기를 불어넣어줄 수 있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시안컵 이후 새롭게 출발하는 축구대표팀의 평가전을 KBS 한국방송은 내일 저녁 2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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