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창선 크렘린궁 근처서 목격…김정은 방러 임박?

입력 2019.03.22 (19:05) 수정 2019.03.22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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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전 담당인 김창선 부장이 극비리에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했는데요,

크렘린궁 근처에서 목격됐습니다.

김 부장의 역할로 봤을때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협의중인 걸로 보입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레메티에보 국제 공항 김창선 부장의 모습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입국할 때와 마찬가지로 귀국할 때도 언론에 노출돼지 않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다만 베이징 발 평양행 비행기가 내일 오후 1시에 있는 것을 감안할때 오늘 중 모스크바를 떠날 확률이 높습니다.

김창선 부장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9일에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김부장의 모습은 크램린 궁 근처에서 현지 언론에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 당국과 모종의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집사이자 대외 의전 담당인 김부장의 모스크바 방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가 임박했음을 시사합니다.

현지 언론들과 외신들도 김부장의 이번 방문이 김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첫 정상 회담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북러 고위급 인사들의 왕래가 그 어느때보다 많았던 것도 북러 간 정상 회담을 위한 사전 의제 조율 작업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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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北 김창선 크렘린궁 근처서 목격…김정은 방러 임박?
    • 입력 2019-03-22 19:07:04
    • 수정2019-03-22 19:5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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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의전 담당인 김창선 부장이 극비리에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했는데요,

크렘린궁 근처에서 목격됐습니다.

김 부장의 역할로 봤을때 김정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을 협의중인 걸로 보입니다.

모스크바 이동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세레메티에보 국제 공항 김창선 부장의 모습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보이질 않았습니다.

입국할 때와 마찬가지로 귀국할 때도 언론에 노출돼지 않으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다만 베이징 발 평양행 비행기가 내일 오후 1시에 있는 것을 감안할때 오늘 중 모스크바를 떠날 확률이 높습니다.

김창선 부장은 현지 시각으로 지난 19일에 모스크바에 도착했습니다.

김부장의 모습은 크램린 궁 근처에서 현지 언론에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러시아 당국과 모종의 협의를 진행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정은 위원장의 집사이자 대외 의전 담당인 김부장의 모스크바 방문은 김정은 위원장의 방러가 임박했음을 시사합니다.

현지 언론들과 외신들도 김부장의 이번 방문이 김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의 첫 정상 회담을 위한 준비 작업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된 이후 북러 고위급 인사들의 왕래가 그 어느때보다 많았던 것도 북러 간 정상 회담을 위한 사전 의제 조율 작업의 일환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모스크바에서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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