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전 ‘손흥민·황의조’ 투톱 유력…벤투호 ‘새 경쟁 구도’

입력 2019.03.24 (21:32) 수정 2019.03.24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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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콜롬비아전에서도 투톱을 가동한다면 손흥민의 파트너는 지동원 대신 황의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이 투톱으로 옮기면서 이처럼 새로운 경쟁구도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볼리비아전에서 손흥민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던 지동원이 무릎 통증으로 훈련에서 제외됐습니다.

자연스럽게 콜롬비아전에는 황의조의 투톱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손흥민과 황의조는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서로의 장점을 살려 골을 합작해냈습니다.

볼리비아전에서는 후반 교체 출전해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던 황의조는 이번엔 결정력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황의조/축구 국가대표 : "저도 흥민이한테 잘 맞춰서 투톱으로 나가게 된다면 좋은 장면 나올 수 있게 준비 잘하겠습니다."]

손흥민이 비운 왼쪽 윙 자리에서도 새로운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나상호가 먼저 선발로 나섰지만, 한동안 외면받았던 이승우가 후반 활약하며 다시 경쟁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승우/축구 국가대표 : "누구와의 경쟁이란 생각보다, 자기 자신과의 경쟁인 것 같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는 기존 정우영 대신 주세종이 중용되는 등 벤투 감독이 시도한 전술 변화는 새로운 경쟁과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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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콜롬비아전 ‘손흥민·황의조’ 투톱 유력…벤투호 ‘새 경쟁 구도’
    • 입력 2019-03-24 21:35:20
    • 수정2019-03-24 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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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대표팀이 콜롬비아전에서도 투톱을 가동한다면 손흥민의 파트너는 지동원 대신 황의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손흥민이 투톱으로 옮기면서 이처럼 새로운 경쟁구도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이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볼리비아전에서 손흥민과 투톱으로 선발 출전했던 지동원이 무릎 통증으로 훈련에서 제외됐습니다.

자연스럽게 콜롬비아전에는 황의조의 투톱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손흥민과 황의조는 지난 아시안게임에서 서로의 장점을 살려 골을 합작해냈습니다.

볼리비아전에서는 후반 교체 출전해 손흥민과 호흡을 맞췄던 황의조는 이번엔 결정력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각오입니다.

[황의조/축구 국가대표 : "저도 흥민이한테 잘 맞춰서 투톱으로 나가게 된다면 좋은 장면 나올 수 있게 준비 잘하겠습니다."]

손흥민이 비운 왼쪽 윙 자리에서도 새로운 경쟁이 벌어졌습니다.

나상호가 먼저 선발로 나섰지만, 한동안 외면받았던 이승우가 후반 활약하며 다시 경쟁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승우/축구 국가대표 : "누구와의 경쟁이란 생각보다, 자기 자신과의 경쟁인 것 같습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는 기존 정우영 대신 주세종이 중용되는 등 벤투 감독이 시도한 전술 변화는 새로운 경쟁과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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