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이재영 시대!…다음 시즌 MVP도 내 차지다?

입력 2019.04.02 (21:45) 수정 2019.04.02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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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이런 배구 선수는 없었다!

정규리그와 챔프전 MVP까지, 상이란 상은 모조리 독식했습니다.

흥국생명의 상큼발랄 에이스, 새로운 배구여제, 이재영 선수를 모셨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릴게요.

[답변]

안녕하세요! 흥국생명 이재영입니다.

[앵커]

통합 우승의 소감을 다섯 글자로 압축해본다면?

[답변]

너무 행복해?

[앵커]

이번 챔프전에서 도로공사의 저항이 굉장히 거셌습니다.

특히 3차전 5세트에서 엄청난 랠리 끝에 13점째 따내고 그때 무슨 생각이 들었어요?

[답변]

저희 팀은 저를 너무 믿으니까 무조건 득점을 내야하는 부담이 있어서 그게 좀 힘들었던 것 같아요.

다들 게임 끝나고 많이 울었었어요. 서로 고맙고 미안하고 잘했다. 그런 말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앵커]

어머니께서 응원하시는 모습, 간절하게 절절하게 응원하는 모습 보시니까 어떠셨어요?

[답변]

그걸 보는 데 많이 마음이 아팠어요.

엄마의 마음이 제 마음 같아서 속상했어요.

[앵커]

사실 이재영 선수하면 흥부자라는 별명이 있어요.

아시죠? 그 깜찍한 애교 여기서도 보실 수 있을까요?

[답변]

이렇게요? 너무 웃긴데요.

[앵커]

아, 이거 너무 옛날 아닌가요?

거의 박남정 춤 아닌가요?

[답변]

저도 모르게 몸이 나왔어요.

그래서 그냥 카메라보고 계속 이렇게 췄던 것 같아요

[앵커]

제대로 한번 다시 보여주세요. 애교 발사~

[답변]

야~~

[앵커]

챔프전 우승 공약으로 모모랜드의 신곡, 아임 쏘 핫 이걸 추겠다! 좀 알려주세요.

저도 배우고 싶어가지고.

음악 나오네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

[답변]

영상 보는데, 이렇게, 이렇게 추더라고요.

[앵커]

이거 굉장히 복고 댄슨데? 같이 할까요?

다음 시즌에도 요 댄스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번엔 O/X 퀴즈 시간입니다.

첫번째입니다.

박미희 감독과 나는 운명적인 관계다?

[답변]

저는 감독님 만나서 정말 잘 된거 같아요.

제가 작년에 방황을 많이 했어요.

쉬면서, 그럴 때마다 감독님이 많이 잡아주시고, 감독님은 연습할 때도 많이 혼내고 혼내면서 우세요.

여자 감독이다보니 여린거 같아요.

[앵커]

여자배구가 남자배구보다 재밌다?

[답변]

여자배구가 아무래도 랠리도 많고, 많이 아기자기 하면서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앵커]

다음 시즌 MVP도 내 차지다?

[답변]

나 였으면 좋겠어요.

다음 시즌에도 또 통합 우승을 해보고 싶고, 저희가 우승의 그걸 맛봤기 때문에 한번 더해보고 싶고, 다시 MVP를 타보고 싶어요.

[앵커]

지금까지 한국 여자 배구의 대세!

새로운 배구여제 이재영 선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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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금은 이재영 시대!…다음 시즌 MVP도 내 차지다?
    • 입력 2019-04-02 21:53:16
    • 수정2019-04-02 22: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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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까지 이런 배구 선수는 없었다!

정규리그와 챔프전 MVP까지, 상이란 상은 모조리 독식했습니다.

흥국생명의 상큼발랄 에이스, 새로운 배구여제, 이재영 선수를 모셨습니다.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 부탁드릴게요.

[답변]

안녕하세요! 흥국생명 이재영입니다.

[앵커]

통합 우승의 소감을 다섯 글자로 압축해본다면?

[답변]

너무 행복해?

[앵커]

이번 챔프전에서 도로공사의 저항이 굉장히 거셌습니다.

특히 3차전 5세트에서 엄청난 랠리 끝에 13점째 따내고 그때 무슨 생각이 들었어요?

[답변]

저희 팀은 저를 너무 믿으니까 무조건 득점을 내야하는 부담이 있어서 그게 좀 힘들었던 것 같아요.

다들 게임 끝나고 많이 울었었어요. 서로 고맙고 미안하고 잘했다. 그런 말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앵커]

어머니께서 응원하시는 모습, 간절하게 절절하게 응원하는 모습 보시니까 어떠셨어요?

[답변]

그걸 보는 데 많이 마음이 아팠어요.

엄마의 마음이 제 마음 같아서 속상했어요.

[앵커]

사실 이재영 선수하면 흥부자라는 별명이 있어요.

아시죠? 그 깜찍한 애교 여기서도 보실 수 있을까요?

[답변]

이렇게요? 너무 웃긴데요.

[앵커]

아, 이거 너무 옛날 아닌가요?

거의 박남정 춤 아닌가요?

[답변]

저도 모르게 몸이 나왔어요.

그래서 그냥 카메라보고 계속 이렇게 췄던 것 같아요

[앵커]

제대로 한번 다시 보여주세요. 애교 발사~

[답변]

야~~

[앵커]

챔프전 우승 공약으로 모모랜드의 신곡, 아임 쏘 핫 이걸 추겠다! 좀 알려주세요.

저도 배우고 싶어가지고.

음악 나오네요.

어떻게 하면 되나요?

[답변]

영상 보는데, 이렇게, 이렇게 추더라고요.

[앵커]

이거 굉장히 복고 댄슨데? 같이 할까요?

다음 시즌에도 요 댄스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번엔 O/X 퀴즈 시간입니다.

첫번째입니다.

박미희 감독과 나는 운명적인 관계다?

[답변]

저는 감독님 만나서 정말 잘 된거 같아요.

제가 작년에 방황을 많이 했어요.

쉬면서, 그럴 때마다 감독님이 많이 잡아주시고, 감독님은 연습할 때도 많이 혼내고 혼내면서 우세요.

여자 감독이다보니 여린거 같아요.

[앵커]

여자배구가 남자배구보다 재밌다?

[답변]

여자배구가 아무래도 랠리도 많고, 많이 아기자기 하면서 그런 면이 있는 것 같아요.

[앵커]

다음 시즌 MVP도 내 차지다?

[답변]

나 였으면 좋겠어요.

다음 시즌에도 또 통합 우승을 해보고 싶고, 저희가 우승의 그걸 맛봤기 때문에 한번 더해보고 싶고, 다시 MVP를 타보고 싶어요.

[앵커]

지금까지 한국 여자 배구의 대세!

새로운 배구여제 이재영 선수와 이야기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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