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체포영장 발부
입력 2019.04.04 (12:02)
수정 2019.04.0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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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KBS가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황 씨가 입원 중인 병원을 찾아가 체포영장을 집행할 방침입니다.
우한솔 기자의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지난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현재 모 처의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조만간 병원을 찾아가 체포영장을 집행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황 씨가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확보하고, 황 씨를 강제 수사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 체포영장은 한 차례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지휘하는 수원지방검찰청이 보강 수사를 요구하며 이를 모두 반려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에도 황 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또 황 씨는 지난 2015년, 대학생 조 모씨에게 필로폰 0.5그램을 공급하고 세 차례 투약해 준 혐의로 입건됐지만, 당시 서울 종로경찰서가 황 씨를 한 번도 소환 조사하지 않고 무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을 지휘한 서울중앙지검도 경찰의 송치 내용 그대로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드러나 검경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당시 수사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KBS가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황 씨가 입원 중인 병원을 찾아가 체포영장을 집행할 방침입니다.
우한솔 기자의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지난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현재 모 처의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조만간 병원을 찾아가 체포영장을 집행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황 씨가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확보하고, 황 씨를 강제 수사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 체포영장은 한 차례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지휘하는 수원지방검찰청이 보강 수사를 요구하며 이를 모두 반려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에도 황 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또 황 씨는 지난 2015년, 대학생 조 모씨에게 필로폰 0.5그램을 공급하고 세 차례 투약해 준 혐의로 입건됐지만, 당시 서울 종로경찰서가 황 씨를 한 번도 소환 조사하지 않고 무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을 지휘한 서울중앙지검도 경찰의 송치 내용 그대로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드러나 검경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당시 수사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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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마약 투약 혐의’ 황하나 체포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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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4-04 13:4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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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KBS가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황 씨가 입원 중인 병원을 찾아가 체포영장을 집행할 방침입니다.
우한솔 기자의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지난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현재 모 처의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조만간 병원을 찾아가 체포영장을 집행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황 씨가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확보하고, 황 씨를 강제 수사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 체포영장은 한 차례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지휘하는 수원지방검찰청이 보강 수사를 요구하며 이를 모두 반려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에도 황 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또 황 씨는 지난 2015년, 대학생 조 모씨에게 필로폰 0.5그램을 공급하고 세 차례 투약해 준 혐의로 입건됐지만, 당시 서울 종로경찰서가 황 씨를 한 번도 소환 조사하지 않고 무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을 지휘한 서울중앙지검도 경찰의 송치 내용 그대로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드러나 검경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당시 수사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에 대해 체포영장이 발부된 것으로 KBS가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조만간 황 씨가 입원 중인 병원을 찾아가 체포영장을 집행할 방침입니다.
우한솔 기자의 단독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황 씨는 지난해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황 씨는 현재 모 처의 병원에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경찰은 조만간 병원을 찾아가 체포영장을 집행할 방침입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황 씨가 향정신성 의약품을 투약했다는 내용의 제보를 확보하고, 황 씨를 강제 수사하기 위해 압수수색 영장을 두 차례, 체포영장은 한 차례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지휘하는 수원지방검찰청이 보강 수사를 요구하며 이를 모두 반려해 논란이 일었습니다.
이후에도 황 씨는 경찰의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또 황 씨는 지난 2015년, 대학생 조 모씨에게 필로폰 0.5그램을 공급하고 세 차례 투약해 준 혐의로 입건됐지만, 당시 서울 종로경찰서가 황 씨를 한 번도 소환 조사하지 않고 무혐의로 검찰에 송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사건을 지휘한 서울중앙지검도 경찰의 송치 내용 그대로 '무혐의 처분'한 것으로 드러나 검경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당시 수사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KBS 뉴스 우한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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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솔 기자 pin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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