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합참의장 “한미 연합훈련 적절 준비 태세 유지 확신”

입력 2019.04.04 (12:12) 수정 2019.04.04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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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한미 연합훈련 축소와 관련해 일부에서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들이 있었죠.

그런데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은 조정된 한미연합 훈련이 적절한 수준의 준비 태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한 마디로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얘깁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이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적절한 수준의 준비 태세 유지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방문한 정경두 국방장관에게 공조훈장을 수여한 후 기자들에게 한 말인데, 미 합참의장실이 하루 뒤 공개했습니다.

[조지프 던퍼드/미국 합참의장 : "우리는 몇 달 후 예정된 연습 계획에 대해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적절한 수준의 준비 태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백악관에 이어 던퍼드 합참의장도 한미 동맹을 동북아 안정과 안보의 린치 핀,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던퍼드 의장은 한미 간 핵심 이슈로는 미래에 있을 전작권 전환 준비를 꼽았습니다.

[조지프 던퍼드/미국 합참의장 : "핵심 이슈 중 하나는 분명히 미래의 어느 시점에 이뤄질 전작권 전환에 대해 준비하는 것입니다."]

정경두 장관은 워싱턴에서 나흘 간 연합 훈련 평가, 전작권 전환 등 한미 양국 국방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정경두/국방장관 : "한국 국방부는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귀국길에 오른 정 장관은 방미 중 한미 연합 훈련과 관련해, 연습과 훈련의 규모가 줄었다기보다 발전된 무기 체계를 이용해 조정된 방식으로 연습과 훈련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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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합참의장 “한미 연합훈련 적절 준비 태세 유지 확신”
    • 입력 2019-04-04 12:14:00
    • 수정2019-04-04 12:5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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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한미 연합훈련 축소와 관련해 일부에서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들이 있었죠.

그런데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은 조정된 한미연합 훈련이 적절한 수준의 준비 태세를 유지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한 마디로 우려할 필요가 없다는 얘깁니다.

워싱턴 이재원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던퍼드 미국 합참의장이 한미 연합훈련과 관련해 적절한 수준의 준비 태세 유지를 확신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을 방문한 정경두 국방장관에게 공조훈장을 수여한 후 기자들에게 한 말인데, 미 합참의장실이 하루 뒤 공개했습니다.

[조지프 던퍼드/미국 합참의장 : "우리는 몇 달 후 예정된 연습 계획에 대해 편안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적절한 수준의 준비 태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합니다."]

백악관에 이어 던퍼드 합참의장도 한미 동맹을 동북아 안정과 안보의 린치 핀, 핵심 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던퍼드 의장은 한미 간 핵심 이슈로는 미래에 있을 전작권 전환 준비를 꼽았습니다.

[조지프 던퍼드/미국 합참의장 : "핵심 이슈 중 하나는 분명히 미래의 어느 시점에 이뤄질 전작권 전환에 대해 준비하는 것입니다."]

정경두 장관은 워싱턴에서 나흘 간 연합 훈련 평가, 전작권 전환 등 한미 양국 국방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정경두/국방장관 : "한국 국방부는 조건에 기초한 전작권 전환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귀국길에 오른 정 장관은 방미 중 한미 연합 훈련과 관련해, 연습과 훈련의 규모가 줄었다기보다 발전된 무기 체계를 이용해 조정된 방식으로 연습과 훈련을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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