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특보 속 전국 곳곳서 불…종일 ‘화재 신고’
입력 2019.04.06 (21:19)
수정 2019.04.0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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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6일) 하루도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충남 아산 설화산 산불은 '꺼졌다' '다시 살아났다'를 반복했고, 경북 영천에선 비슷한 시각에 세 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검은 연기 사이 사이 지붕을 넘어 화염도 치솟아 오릅니다.
불이 난 곳은 폐타이어 재활용 공장, 공장 2개동 380여 제곱미터를 태운 불길은 2시간 만에 잡혔지만 연기는 종일 일대를 뒤덮었습니다.
칠흑같은 어둠 속에 잡목을 태우며 불길이 번집니다.
그제(4일) 처음 산불이 난 뒤 밤사이 강풍을 타고 불씨가 다시 살아난 겁니다.
재진화에 나선 지 두시간 만에 불은 꺼졌지만 사흘 동안 꺼졌다 살아나기를 반복하면서 산림 1.3 헥타르가 소실됐습니다.
경북 영천에선 자양면과 신녕면 등 세 곳에서 비슷한 시각에 잇따라 산불이 났습니다.
소방헬기 10여 대와 인력 4백여 명을 투입해 다행히 불은 모두 꺼졌습니다.
건조 경보 속에서 성묘객과 농민이 각각 낙엽과 밭두렁을 태우다 불이 옮겨붙은 게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며칠새 해운대와 기장에서 산불이 잇따랐던 부산에선 오늘(6일)도 산불이 났습니다.
오전 11시 30분 쯤 시작된 불은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잇따른 산불로 한주일 동안 부산에서만 산림 24헥타르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이 밖에 전남 여수와 대구, 경기 양주에서도 하루 종일 화재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오늘(6일) 하루도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충남 아산 설화산 산불은 '꺼졌다' '다시 살아났다'를 반복했고, 경북 영천에선 비슷한 시각에 세 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검은 연기 사이 사이 지붕을 넘어 화염도 치솟아 오릅니다.
불이 난 곳은 폐타이어 재활용 공장, 공장 2개동 380여 제곱미터를 태운 불길은 2시간 만에 잡혔지만 연기는 종일 일대를 뒤덮었습니다.
칠흑같은 어둠 속에 잡목을 태우며 불길이 번집니다.
그제(4일) 처음 산불이 난 뒤 밤사이 강풍을 타고 불씨가 다시 살아난 겁니다.
재진화에 나선 지 두시간 만에 불은 꺼졌지만 사흘 동안 꺼졌다 살아나기를 반복하면서 산림 1.3 헥타르가 소실됐습니다.
경북 영천에선 자양면과 신녕면 등 세 곳에서 비슷한 시각에 잇따라 산불이 났습니다.
소방헬기 10여 대와 인력 4백여 명을 투입해 다행히 불은 모두 꺼졌습니다.
건조 경보 속에서 성묘객과 농민이 각각 낙엽과 밭두렁을 태우다 불이 옮겨붙은 게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며칠새 해운대와 기장에서 산불이 잇따랐던 부산에선 오늘(6일)도 산불이 났습니다.
오전 11시 30분 쯤 시작된 불은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잇따른 산불로 한주일 동안 부산에서만 산림 24헥타르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이 밖에 전남 여수와 대구, 경기 양주에서도 하루 종일 화재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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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9-04-06 21:20:54
- 수정2019-04-07 11:31:24
[앵커]
오늘(6일) 하루도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충남 아산 설화산 산불은 '꺼졌다' '다시 살아났다'를 반복했고, 경북 영천에선 비슷한 시각에 세 곳에서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윤지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커먼 연기가 쉴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검은 연기 사이 사이 지붕을 넘어 화염도 치솟아 오릅니다.
불이 난 곳은 폐타이어 재활용 공장, 공장 2개동 380여 제곱미터를 태운 불길은 2시간 만에 잡혔지만 연기는 종일 일대를 뒤덮었습니다.
칠흑같은 어둠 속에 잡목을 태우며 불길이 번집니다.
그제(4일) 처음 산불이 난 뒤 밤사이 강풍을 타고 불씨가 다시 살아난 겁니다.
재진화에 나선 지 두시간 만에 불은 꺼졌지만 사흘 동안 꺼졌다 살아나기를 반복하면서 산림 1.3 헥타르가 소실됐습니다.
경북 영천에선 자양면과 신녕면 등 세 곳에서 비슷한 시각에 잇따라 산불이 났습니다.
소방헬기 10여 대와 인력 4백여 명을 투입해 다행히 불은 모두 꺼졌습니다.
건조 경보 속에서 성묘객과 농민이 각각 낙엽과 밭두렁을 태우다 불이 옮겨붙은 게 원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며칠새 해운대와 기장에서 산불이 잇따랐던 부산에선 오늘(6일)도 산불이 났습니다.
오전 11시 30분 쯤 시작된 불은 5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잇따른 산불로 한주일 동안 부산에서만 산림 24헥타르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이 밖에 전남 여수와 대구, 경기 양주에서도 하루 종일 화재 신고가 이어졌습니다.
KBS 뉴스 윤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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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연 기자 ae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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