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혁신적 포용국가로 새로운 100년 담대하게”

입력 2019.04.09 (17:07) 수정 2019.04.09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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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한미정상회담 출국에 앞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혁신적 포용국가를 건설해 새로운 100년을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임시정부와 함께 민주공화국의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4.19 혁명으로부터 5.18과 6.10민주항쟁을 거쳐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국민이 주역이 돼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00년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11번째로 경제규모가 큰 나라로 성장했고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 이같은 국가적 성취를 폄훼하는 것은 우리 자부심을 스스로 저버리는 일이라며 긍정적 사고를 가질 때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 정부는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 번째 정부라며 지난 100년의 국가적 성취가 이제 국민의 삶으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이 주인이고 국민이 성장하는 시대를 위해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의 그늘을 걷어내야 한다며 혁신 포용국가를 역설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혁신으로 성장하고 포용으로 함께 누리는 혁신적 포용국가로 새로운 백년의 기틀 세우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문 대통령은 평화와 공정의 시대를 만들고 국민과 함께 혁신적 포용국가를 만들어 새로운 100년을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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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 대통령 “혁신적 포용국가로 새로운 100년 담대하게”
    • 입력 2019-04-09 17:09:08
    • 수정2019-04-09 17:3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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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한미정상회담 출국에 앞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메시지를 내놓았습니다.

혁신적 포용국가를 건설해 새로운 100년을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보도에 이병도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임시정부가 대한민국의 뿌리이자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원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대한제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임시정부와 함께 민주공화국의 역사가 시작됐습니다."]

4.19 혁명으로부터 5.18과 6.10민주항쟁을 거쳐 촛불혁명에 이르기까지, 국민이 주역이 돼 민주주의를 발전시켜왔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00년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11번째로 경제규모가 큰 나라로 성장했고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가 넘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 이같은 국가적 성취를 폄훼하는 것은 우리 자부심을 스스로 저버리는 일이라며 긍정적 사고를 가질 때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현 정부는 새로운 100년을 시작하는 첫 번째 정부라며 지난 100년의 국가적 성취가 이제 국민의 삶으로 완성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이 주인이고 국민이 성장하는 시대를 위해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의 그늘을 걷어내야 한다며 혁신 포용국가를 역설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 "혁신으로 성장하고 포용으로 함께 누리는 혁신적 포용국가로 새로운 백년의 기틀 세우고자 하는 이유입니다."]

문 대통령은 평화와 공정의 시대를 만들고 국민과 함께 혁신적 포용국가를 만들어 새로운 100년을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이병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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