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에어비앤비, 요르단강 서안 영업 중단 철회

입력 2019.04.10 (20:32) 수정 2019.04.1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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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영업 중단 조치를 철회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해 11월 에어비앤비는 분쟁지역에서 수익을 낸다는 국제사회의 비판을 고려해 이 지역 숙소 200곳을 숙박 업소 목록에서 삭제했는데요.

이후 이스라엘 정부가 세금 정책 등 보복을 예고하고, 서안 지역 주택 소유자들이 소송을 제기하자 결국 영업중단 조치를 철회한 겁니다.

다만 에어비앤비는 서안 지역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전액 기부하겠다는 입장인데요.

또 남오세티야 등 다른 분쟁지역에 대해서도 영업은 계속하되 이익 기부 방침을 일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에어비앤비가 이스라엘이 장악한 서안에서 유발된 인권 침해를 외면했다는 실망과 비판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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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4-10 20:34:50
    • 수정2019-04-10 20:4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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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분쟁지역인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영업 중단 조치를 철회했다는 뉴욕타임스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해 11월 에어비앤비는 분쟁지역에서 수익을 낸다는 국제사회의 비판을 고려해 이 지역 숙소 200곳을 숙박 업소 목록에서 삭제했는데요.

이후 이스라엘 정부가 세금 정책 등 보복을 예고하고, 서안 지역 주택 소유자들이 소송을 제기하자 결국 영업중단 조치를 철회한 겁니다.

다만 에어비앤비는 서안 지역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전액 기부하겠다는 입장인데요.

또 남오세티야 등 다른 분쟁지역에 대해서도 영업은 계속하되 이익 기부 방침을 일괄 적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일각에서는 에어비앤비가 이스라엘이 장악한 서안에서 유발된 인권 침해를 외면했다는 실망과 비판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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