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던 60대, 도사견에 물려 숨져…농가 창고서 불

입력 2019.04.11 (08:34) 수정 2019.04.11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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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양원 인근에서 산책을 하던 60대 여성이 도사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한 농가 창고에서 불이 나 천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책하던 62살 여성 A씨가 사육장을 뛰쳐나온 도사견에 물려 숨졌습니다.

A씨가 도사견에 물린 건 어제 오전 7시 55분쯤 가슴과 종아리 등을 물린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요양원 관계자/음성변조 : "안에 개똥 치워 준다고 문 딱 열었는데 갑자기 들이받고 나와 버린 거예요. 저는 (평소에) 근처도 안 가요, 무서워서..."]

해당 도사견은 요양원 인근에서 키우던 개로 몸길이가 1.4m가량 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숨진 A씨 외에 요양원 부원장 B씨도 같은 도사견에 물렸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게 그을린 창고 안에서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7시 반쯤 경기도 이천시 사음동의 한 농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건축 자재와 창고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 3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잡았어! 잡았어!"]

어제 오전 9시 13분쯤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선 65살 남성 권 모 씨가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권 씨는 공사현장 지하 1층으로 연결된 5m 높이 통로에서 떨어져 다리와 팔이 부러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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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책하던 60대, 도사견에 물려 숨져…농가 창고서 불
    • 입력 2019-04-11 08: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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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 인근에서 산책을 하던 60대 여성이 도사견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한 농가 창고에서 불이 나 천여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산책하던 62살 여성 A씨가 사육장을 뛰쳐나온 도사견에 물려 숨졌습니다.

A씨가 도사견에 물린 건 어제 오전 7시 55분쯤 가슴과 종아리 등을 물린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

[요양원 관계자/음성변조 : "안에 개똥 치워 준다고 문 딱 열었는데 갑자기 들이받고 나와 버린 거예요. 저는 (평소에) 근처도 안 가요, 무서워서..."]

해당 도사견은 요양원 인근에서 키우던 개로 몸길이가 1.4m가량 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숨진 A씨 외에 요양원 부원장 B씨도 같은 도사견에 물렸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게 그을린 창고 안에서 연기가 쉴 새 없이 뿜어져 나옵니다.

어제 오후 7시 반쯤 경기도 이천시 사음동의 한 농가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건축 자재와 창고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천 3백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잡았어! 잡았어!"]

어제 오전 9시 13분쯤 경기도 의왕시 고천동의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선 65살 남성 권 모 씨가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권 씨는 공사현장 지하 1층으로 연결된 5m 높이 통로에서 떨어져 다리와 팔이 부러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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