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찰 담합’ 통신 3사에 과징금…KT는 검찰 고발

입력 2019.04.25 (17:10) 수정 2019.04.2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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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들이 공공기관 전용회선 사업 입찰에 한 업체를 밀어주는 방식으로 담합한 것이 드러나 과징금을 물게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등 공공기관의 전용회선 사업 12건의 사전 낙찰 예정자를 정하고 금전적 대가를 주고받은 혐의로 이들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과징금액은 KT가 57억 4천300만 원, LG유플러스는 38억 9천500만 원, SK브로드밴드 32억 7천200만 원, 2건의 입찰에 들러리로 참여한 세종텔레콤은 4억 천700만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법 위반 정도가 심한 KT는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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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찰 담합’ 통신 3사에 과징금…KT는 검찰 고발
    • 입력 2019-04-25 17:11:18
    • 수정2019-04-25 17: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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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LG유플러스, SK브로드밴드 등 통신사들이 공공기관 전용회선 사업 입찰에 한 업체를 밀어주는 방식으로 담합한 것이 드러나 과징금을 물게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오늘 행정안전부와 고용노동부 등 공공기관의 전용회선 사업 12건의 사전 낙찰 예정자를 정하고 금전적 대가를 주고받은 혐의로 이들 업체에 시정명령과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밝혔습니다.

과징금액은 KT가 57억 4천300만 원, LG유플러스는 38억 9천500만 원, SK브로드밴드 32억 7천200만 원, 2건의 입찰에 들러리로 참여한 세종텔레콤은 4억 천700만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법 위반 정도가 심한 KT는 검찰에 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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