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득 검찰 송치…“계획 범행” 결론
입력 2019.04.25 (19:27)
수정 2019.04.2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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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5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진주 방화·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안인득의 계획 범행으로 수사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주 방화·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안인득은 범행을 후회한다면서도 자신은 억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인득/아파트 방화·살인 피의자 : "처벌받고 싶고, 저도 10년 동안 계속 불이익이 뒤따르고 있었습니다. 그 부분도 확인해주시고..."]
경찰은 21명의 사상자가 난 이번 사건을 계획된 범행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흉기와 휘발유를 미리 사뒀고, 불을 낸 뒤 비상계단에서 대피하는 주민들을 기다려 12분 동안 흉기를 휘둘렀단 이유입니다.
안인득은 눈에 보이는 대로 범행했다고 말했지만 피해자 대부분은 여성과 노약자였습니다.
[정천운/진주경찰서 형사과장 : "(불 지르면 주민들이) 대피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었느냐는 질문에 안인득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와 다르지 않게 생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안인득은 최근 33개월 동안 정신과 진료를 받지 않은 이유를 주치의가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자신이 정신질환자라는 걸 인정하지 않았지만, 누군가 자신을 헤치려 한단 망상이 심했습니다.
[방원우/경남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심리분석관 : "사소한 부분부터 때로는 큰 부분까지 모두가 자신을 위해 하려는 세력들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라는 형식의 사고 패턴을 보였습니다."]
한편, 안인득에 대한 경찰 신고는 지난해 9월부터 8건 접수됐고 3차례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대처에 문제가 없었는지 감찰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5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진주 방화·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안인득의 계획 범행으로 수사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주 방화·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안인득은 범행을 후회한다면서도 자신은 억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인득/아파트 방화·살인 피의자 : "처벌받고 싶고, 저도 10년 동안 계속 불이익이 뒤따르고 있었습니다. 그 부분도 확인해주시고..."]
경찰은 21명의 사상자가 난 이번 사건을 계획된 범행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흉기와 휘발유를 미리 사뒀고, 불을 낸 뒤 비상계단에서 대피하는 주민들을 기다려 12분 동안 흉기를 휘둘렀단 이유입니다.
안인득은 눈에 보이는 대로 범행했다고 말했지만 피해자 대부분은 여성과 노약자였습니다.
[정천운/진주경찰서 형사과장 : "(불 지르면 주민들이) 대피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었느냐는 질문에 안인득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와 다르지 않게 생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안인득은 최근 33개월 동안 정신과 진료를 받지 않은 이유를 주치의가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자신이 정신질환자라는 걸 인정하지 않았지만, 누군가 자신을 헤치려 한단 망상이 심했습니다.
[방원우/경남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심리분석관 : "사소한 부분부터 때로는 큰 부분까지 모두가 자신을 위해 하려는 세력들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라는 형식의 사고 패턴을 보였습니다."]
한편, 안인득에 대한 경찰 신고는 지난해 9월부터 8건 접수됐고 3차례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대처에 문제가 없었는지 감찰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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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인득 검찰 송치…“계획 범행”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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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9-04-25 20: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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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진주 방화·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안인득의 계획 범행으로 수사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주 방화·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안인득은 범행을 후회한다면서도 자신은 억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인득/아파트 방화·살인 피의자 : "처벌받고 싶고, 저도 10년 동안 계속 불이익이 뒤따르고 있었습니다. 그 부분도 확인해주시고..."]
경찰은 21명의 사상자가 난 이번 사건을 계획된 범행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흉기와 휘발유를 미리 사뒀고, 불을 낸 뒤 비상계단에서 대피하는 주민들을 기다려 12분 동안 흉기를 휘둘렀단 이유입니다.
안인득은 눈에 보이는 대로 범행했다고 말했지만 피해자 대부분은 여성과 노약자였습니다.
[정천운/진주경찰서 형사과장 : "(불 지르면 주민들이) 대피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었느냐는 질문에 안인득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와 다르지 않게 생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안인득은 최근 33개월 동안 정신과 진료를 받지 않은 이유를 주치의가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자신이 정신질환자라는 걸 인정하지 않았지만, 누군가 자신을 헤치려 한단 망상이 심했습니다.
[방원우/경남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심리분석관 : "사소한 부분부터 때로는 큰 부분까지 모두가 자신을 위해 하려는 세력들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라는 형식의 사고 패턴을 보였습니다."]
한편, 안인득에 대한 경찰 신고는 지난해 9월부터 8건 접수됐고 3차례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대처에 문제가 없었는지 감찰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5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진주 방화·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찰은 안인득의 계획 범행으로 수사를 마무리지었습니다.
윤경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진주 방화·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안인득은 범행을 후회한다면서도 자신은 억울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안인득/아파트 방화·살인 피의자 : "처벌받고 싶고, 저도 10년 동안 계속 불이익이 뒤따르고 있었습니다. 그 부분도 확인해주시고..."]
경찰은 21명의 사상자가 난 이번 사건을 계획된 범행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흉기와 휘발유를 미리 사뒀고, 불을 낸 뒤 비상계단에서 대피하는 주민들을 기다려 12분 동안 흉기를 휘둘렀단 이유입니다.
안인득은 눈에 보이는 대로 범행했다고 말했지만 피해자 대부분은 여성과 노약자였습니다.
[정천운/진주경찰서 형사과장 : "(불 지르면 주민들이) 대피할 것이라는 예상을 했었느냐는 질문에 안인득은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바와 다르지 않게 생각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안인득은 최근 33개월 동안 정신과 진료를 받지 않은 이유를 주치의가 바뀌었기 때문이라고 진술했습니다.
자신이 정신질환자라는 걸 인정하지 않았지만, 누군가 자신을 헤치려 한단 망상이 심했습니다.
[방원우/경남지방경찰청 과학수사계 범죄심리분석관 : "사소한 부분부터 때로는 큰 부분까지 모두가 자신을 위해 하려는 세력들에 의해서 발생한 것이라는 형식의 사고 패턴을 보였습니다."]
한편, 안인득에 대한 경찰 신고는 지난해 9월부터 8건 접수됐고 3차례 벌금형 등의 처벌을 받았습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대처에 문제가 없었는지 감찰 조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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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재 기자 econo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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