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극한직업’·‘악인전’, 미국 할리우드서 리메이크 제작 예정

1,6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영화 흥행 순위 2위에 오른 화제의 영화, ‘극한직업’이 미국 할리우드에서 다시 태어납니다.

‘극한직업’의 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는 미국의 대형 영화 제작사인 유니버셜 픽처스 인터내셔널 등과의 합작으로 리메이크 버전을 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각본가가 정해진 상태로 조만간 시나리오 작업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대한민국 극장가를 뒤흔들었던 코미디 영화가 할리우드에서는 어떻게 만들어질지 기대되네요!

그리고 ‘극한직업’과 더불어 정식 개봉 전에 할리우드 리메이크가 결정된 영화도 있습니다.

바로 오는 15일 개봉을 앞둔 배우 마동석, 김무열 씨 주연의 영화 ‘악인전’인데요.

어제, ‘악인전’ 제작사는 “영화의 판권이 최근 할리우드에 팔려 리메이크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조직의 보스와 강력반 형사가 살인범을 잡기 위해 공조하는 이야기를 담은 범죄 액션 영화 ‘악인전’!

미국 제작사 측은 이러한 독특한 설정에 매력을 느꼈고 이야기 전개와 액션이 좋아 리메이크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악인전’은 오는 14일 개막하는 칸 영화제‘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돼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영화의 본고장 할리우드까지 진출한 한국 영화들, 참 대단하네요!

지금까지 김선근의 <연예수첩>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