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가뭄에 말라가는 호주…12년 만에 밀 수입

입력 2019.05.15 (20:33) 수정 2019.05.1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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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호주가 극심한 가뭄의 영향으로 12년 만에 처음으로 밀을 수입하게 됐다는 가디언지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호주 농림수산자원부는 캐나다에서 밀을 대량 수입해 호주 국내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동북 지역에 가뭄이 이어지면서 밀과 보리 등의 지난해 생산량이 최근 20년 평균 생산량 대비 5분의 1 가량 줄어들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멜버른과 브리즈번 등 호주의 주요 도시 인근 댐들의 저수율은 50%선 가까이 내려간 상태인데요.

시드니에선 주민들에게 화단에 물 주는 시간을 제한하고, 도로에 물을 뿌리는 행위를 자제시키는 등 물 사용 제한 조치가 엄격해지고 있다고 가디언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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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24 주요뉴스] 가뭄에 말라가는 호주…12년 만에 밀 수입
    • 입력 2019-05-15 20:37:42
    • 수정2019-05-15 20:40:40
    글로벌24
오늘은 호주가 극심한 가뭄의 영향으로 12년 만에 처음으로 밀을 수입하게 됐다는 가디언지 보도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호주 농림수산자원부는 캐나다에서 밀을 대량 수입해 호주 국내시장에 공급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동북 지역에 가뭄이 이어지면서 밀과 보리 등의 지난해 생산량이 최근 20년 평균 생산량 대비 5분의 1 가량 줄어들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멜버른과 브리즈번 등 호주의 주요 도시 인근 댐들의 저수율은 50%선 가까이 내려간 상태인데요.

시드니에선 주민들에게 화단에 물 주는 시간을 제한하고, 도로에 물을 뿌리는 행위를 자제시키는 등 물 사용 제한 조치가 엄격해지고 있다고 가디언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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